카카오 “AI 자금 조달”…2850억원 교환사채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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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인공지능(AI) 등 기술 인프라 투자를 위해 해외시장에서 2850억원 규모의 교환사채를 발행하기로 했다.
카카오는 2850억원 규모의 외화표시 교환사채 발행 처분을 22일 공시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이번 교환사채 발행에 대해 "다양한 플랫폼, 에이아이(AI)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글로벌 콘텐츠, 인프라 확장 및 안정화에 투자할 수 있는 재원을 확보할 목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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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인공지능(AI) 등 기술 인프라 투자를 위해 해외시장에서 2850억원 규모의 교환사채를 발행하기로 했다.
카카오는 2850억원 규모의 외화표시 교환사채 발행 처분을 22일 공시했다. 교환 대상은 자사주 460만주(주식 총수 대비 1%)이며 교환가액은 주당 6만1965원이다. 대표주관사인 유비에스 에이지(UBS AG) 홍콩 브랜치를 통해 22일 청약을 실시한다.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2.5%, 만기일은 2029년 4월29일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이번 교환사채 발행에 대해 “다양한 플랫폼, 에이아이(AI)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글로벌 콘텐츠, 인프라 확장 및 안정화에 투자할 수 있는 재원을 확보할 목적”이라고 밝혔다. 카카오는 조달자금을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1850억원)과 운영자금(1000억원)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타법인 투자는 카카오의 플랫폼, 인공지능(AI·에이아이), 콘텐츠 강화를 위한 인수합병(M&A)과 합작법인(JV) 설립에 쓰일 예정이며, 구체적인 내용은 공시를 통해 밝힌다. 운영자금의 경우, 에이아이, 서비스 관련 그래픽처리장치(GPU) 및 서버 구매 등에 쓰겠다는 계획이다. 카카오는 2021년에도 3억 달러(당시 환율 기준 3396억원)의 교환사채를 발행했다 2023년 상환한 바 있다.
정유경 기자 edg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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