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병원, 최첨단 모의 치료용 CT 애퀼리언 엑시드 도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남대병원은 최첨단 저선량 방사선 모의 치료용 CT(컴퓨터 전산화단층촬영장치) 애퀼리언 엑시드 LB(Aquilion Exceed LB)를 도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장비는 AI 기술이 적용된 모의 치료용 CT로 영남대병원은 대구·경북 최초로 도입해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영남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 박재원 과장은 "최첨단 모의 치료용 CT 도입을 통해 보다 신속하고 정밀한 치료 계획을 세워 정확한 모의 치료로 환자의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영남대병원은 최첨단 저선량 방사선 모의 치료용 CT(컴퓨터 전산화단층촬영장치) 애퀼리언 엑시드 LB(Aquilion Exceed LB)를 도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장비는 AI 기술이 적용된 모의 치료용 CT로 영남대병원은 대구·경북 최초로 도입해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방사선 모의 치료란 종양 표적 부위에 방사선 치료를 하기 전, 치료 목표 부위를 정확히 확인하고 위치를 표시해 치료 계획을 세우는 과정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모의 치료용 CT를 이용해 치료 부위를 확인하고 대상 부위의 위치를 표시한다.
따라서 방사선 치료 범위가 필요 이상으로 넓어져 부작용이 생기지 않도록 정확한 치료 계획을 세우기 위해서 모의 치료용 CT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이번 영남대병원에 도입된 캐논사의 애퀼리언 엑시드 LB에는 AI 딥러닝 기술인 AiCE가 탑재돼 영상을 빠르게 재구성해 노이즈를 제거하면서도 장기들의 해부학적 경계면을 선명하게 만든다는 장점이 있다.
이에 극소량의 방사선만으로도 빠른 시간에 고화질의 영상을 구현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임상 데이터가 많을수록 기능이 고도화되는 지능형 AI 시스템으로서 많은 환자의 데이터가 축적된 대학병원에서 활용되기에 적합하다.
또 일반적인 촬영 범위인 10~19㎜보다 2~4배 넓은 범위의 40㎜인 촬영 범위를 통해 종양의 크기가 커도 신속하게 촬영할 수 있다.
검사 구경도 현재까지 개발된 모의 치료용 CT 중에서 가장 큰 90㎝로 촬영 중 다양한 포지셔닝이 가능하며 촬영이 어려운 국소 부위도 확인할 수 있다.
영남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 박재원 과장은 "최첨단 모의 치료용 CT 도입을 통해 보다 신속하고 정밀한 치료 계획을 세워 정확한 모의 치료로 환자의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All Rights Reserved.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영남이공대, 한국토요타로부터 교육용 차량 기증 받아
- [인사]영천시
- 경일대 경북미래라이프대학, 성주·의성에서 포럼 가져
- 칠곡군, 농업대전환 특화작목 '참외'들녘특구 선정
- 국립안동대 4개 대학과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성공적 유치 위한 업무협약'
- 울진군.민원서류 발급 편의 으뜸…24시간 운영·발급 문서 종류 '확대’
- 포항시 특급호텔 유치 팔걷어…24일 서울서 투자 유치 설명회
- 의성군, 관광두레 신규 주민사업체 모집나서…다음달 24일까지 신청
- 봉화 주민들 의료 걱정 던다… 공중보건의사 7명 진료 개시
- 청동기 시대 추정 상주 '낙동 물량리 암각화' 경북도 기념물 지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