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차저, 'EVS37'에서 "전기차 충전기 라인업 선보일 것"

김태윤 기자 2024. 4. 22.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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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충전 토털솔루션 전문기업 이지차저(대표 송봉준)가 오는 23일부터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7회 세계전기자동차 학술대회·전시회'(EVS37)에서 '도로공사 화재 예방형 충전소'를 비롯한 모든 전기차 충전기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이지차저는 고속도로 휴게소에 서비스 중인 '도로공사 화재 예방형 충전소' 외에도 완속충전기(7~11kW)부터 중속(50kW), 급속충전기(100kW, 200kW, 350kW) 등 자사의 전기차 충전기 라인업을 모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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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충전 토털솔루션 전문기업 이지차저(대표 송봉준)가 오는 23일부터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7회 세계전기자동차 학술대회·전시회'(EVS37)에서 '도로공사 화재 예방형 충전소'를 비롯한 모든 전기차 충전기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EVS는 1969년부터 열린 '전기자동차 학술대회 및 전시회'로 해마다 북미와 유럽, 아시아 등 3개 대륙에서 순환 개최 중이다. 이번 EVS37은 한국자동차공학회가 주관하고 세계전기자동차협회(WEVA)와 아시아태평양전기자동차협회(EVVAP)에서 주최한다. 2002년, 2015년에 이어 국내에서는 9년 만에 열리는 행사다.

이번 전시회에서 이지차저는 고속도로 휴게소에 서비스 중인 '도로공사 화재 예방형 충전소' 외에도 완속충전기(7~11kW)부터 중속(50kW), 급속충전기(100kW, 200kW, 350kW) 등 자사의 전기차 충전기 라인업을 모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업체 측은 "주거지부터 이동 거점까지 다양한 충전 사업에 대응할 수 있는 '전기차 충전기 라인업'을 선보일 것"이라며 "특히 이번에 공개하는 '이지플러그'는 올해 초 자체 개발한 '전력선통신(PLC) 모뎀'을 탑재해 제조 단가를 낮추고 가격 경쟁력을 높인 업계 최초의 화재 예방형 PnC(Plug and Charge) 완속 충전기"라고 말했다.

PLC 모뎀은 차량고유정보(MAC Address)를 불러와 사용자 정보를 인식하고 인증부터 충전, 결제까지 자동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 장치다. 차량고유정보를 통해 배터리 상태(SoC)를 확인하고 과충전된 특정 배터리셀은 자동으로 충전을 중단시켜 화재를 예방한다.

송봉준 이지차저 대표는"충전기 제조, 구축, 사후 관리를 통해 쌓은 노하우로 국내 충전 인프라 시장을 선도해 왔다"며 "앞으로도 사용자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 고려한 차세대 충전기를 개발·공급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다양해지는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충전 인프라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지차저가 'EV 트렌드 코리아'에서 선보인 고속도로 휴게소 충전소/사진제공=이지차저


김태윤 기자 tyoon8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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