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문화재 화재·폭우 피해 없게… 두 달간 안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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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이 창덕궁 인정전(사진) 등 국가문화유산 425곳에 대해 4월22일부터 6월21일까지 국가유산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문화재청은 국가유산 관리단체인 지방자치단체, 공사·공단 등 유관기관, 민간전문가와 함께 민관합동으로 안전점검을 한다.
문화재청은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외에도 매년 분기별 정기·특별점검 등을 통해 국가유산에 대한 예방점검을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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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점검은 범부처 합동으로 추진하는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활동의 하나다. 올해는 전체 국가지정·등록 유산으로 점검 범위가 확대됨에 따라 지난해보다 대상이 226곳 늘어났다. 기존에는 국가지정 목조문화유산만 안전점검을 했으나 올해부터는 석조, 자연유산, 능·분·묘 등을 모두 살핀다.
문화재청은 국가유산 관리단체인 지방자치단체, 공사·공단 등 유관기관, 민간전문가와 함께 민관합동으로 안전점검을 한다. 소방설비와 폐쇄회로(CC)TV가 잘 작동하는지, 전기·가스시설에 이상이 없는지, 안전경비원·재난대응 매뉴얼·비상연락망 등이 제대로 운영되는지를 살핀다. 특히 여름철 집중호우, 태풍에 대비해 배수시설, 수목, 담장, 석축 등 풍수해 취약지점을 집중 점검한다.
문화재청은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외에도 매년 분기별 정기·특별점검 등을 통해 국가유산에 대한 예방점검을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송은아 기자 se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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