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보드 유망주 허리 부상에 치료비 7000만원 전액 낸 신동빈

정서영 기자 2024. 4. 22. 18: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스위스에서 부상을 입은 스노보드 유망주 최가온 선수(16)의 치료비 전액 7000만 원을 지원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2일 대한스키협회에 따르면 최 선수는 최근 수술 및 치료비 지원에 대한 감사 편지를 신 회장에게 보냈다.

스위스 현지에서 곧바로 치료를 받은 최 선수로선 7000만 원의 비용은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었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신 회장이 어린 선수가 부상을 털고 재기하도록 지원했다는 후문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스위스에서 부상을 입은 스노보드 유망주 최가온 선수(16)의 치료비 전액 7000만 원을 지원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롯데는 대한스키협회 회장사다.

22일 대한스키협회에 따르면 최 선수는 최근 수술 및 치료비 지원에 대한 감사 편지를 신 회장에게 보냈다.

최 선수는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메달 유망주로 꼽히고 있다. 지난해 12월 미국 콜로라도주 코퍼 마운틴에서 열린 2023-2024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우승하며 세계적으로도 주목받았다. 하지만 올해 1월 스위스에서 대회에 참가하던 중 허리 부상으로 수술대에 오르며 같은 달 열린 청소년 올림픽에도 나가지 못했다.

스위스 현지에서 곧바로 치료를 받은 최 선수로선 7000만 원의 비용은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었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신 회장이 어린 선수가 부상을 털고 재기하도록 지원했다는 후문이다. 대한스키협회 관계자는 “최 선수는 다음 시즌이 열리는 올해 겨울 중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서영 기자 cero@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