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K, 의약품 유통 1위 '지오영'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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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가 의약품 유통기업 지오영을 인수한다.
조선혜지와이홀딩스를 통해 지분 21.99%를 보유한 조선혜 회장은 지분을 팔지 않고 기존대로 경영을 이끌 예정이다.
2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MBK파트너스는 최근 미국계 사모펀드 운용사 블랙스톤이 보유한 조선혜지와이홀딩스 지분 71.25%를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조선혜지와이홀딩스는 지오영의 지분 99.17%를 보유한 지주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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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가 의약품 유통기업 지오영을 인수한다. 조선혜지와이홀딩스를 통해 지분 21.99%를 보유한 조선혜 회장은 지분을 팔지 않고 기존대로 경영을 이끌 예정이다.
2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MBK파트너스는 최근 미국계 사모펀드 운용사 블랙스톤이 보유한 조선혜지와이홀딩스 지분 71.25%를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조선혜지와이홀딩스는 지오영의 지분 99.17%를 보유한 지주사다. 계약 규모는 1조9500억원으로 전해졌다.
지오영은 국내 의약품 유통업계 1위다. 조선혜 회장과 이희구 명예회장이 2002년 설립했다. 지오영그룹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4조4386억원, 영업이익 869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냈다. 조 회장은 의약품 유통업계에 막강한 네트워킹과 영업력을 구축하고 있으며, 지오영의 실질적인 경영을 맡고 있다. MBK파트너스도 조 회장과 손잡고 지오영의 경쟁력을 더 키울 계획이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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