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류업 윤곽… 저PBR업종 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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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세제 지원방안 윤곽이 드러나며 금융·자동차 등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낮은 업종의 주가가 급등했다.
총선 이후 밸류업 프로그램의 동력 약화 우려가 제기되면서 조정을 받았으나 시장의 관심을 되찾는 모습이다.
22일 코스피시장에서는 밸류업 프로그램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단숨에 총선 이전의 주가 수준을 회복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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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세제 지원방안 윤곽이 드러나며 금융·자동차 등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낮은 업종의 주가가 급등했다. 총선 이후 밸류업 프로그램의 동력 약화 우려가 제기되면서 조정을 받았으나 시장의 관심을 되찾는 모습이다.
22일 코스피시장에서는 밸류업 프로그램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특히 금융주의 상승 폭이 컸다. KB금융이 전 거래일 대비 9.11% 뛴 것을 비롯해 하나금융지주 8.78%, 신한지주 6.11%, 우리금융지주 4.51%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단숨에 총선 이전의 주가 수준을 회복한 것이다.
자동차주도 강한 반등세를 보였다. 현대차와 기아가 나란히 4.26% 올랐고, 현대모비스도 1.92% 상승했다. 이 밖에 삼성생명이 8.15%, 삼성화재가 7.75% 뛰었고, 삼성물산도 6.01% 상승하는 등 저PBR주들이 오랜 만에 활짝 웃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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