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이화영 진술 회유 특별대책단' 출범..."정치검찰 발본색원"

검찰청사 내 술자리에서 진술 조작 회유를 받았다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의혹 제기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이 당내 특별대책단을 꾸리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정치검찰 사건조작' 특별대책단장을 맡은 민형배 의원은 오늘(22일) 출범식에서 대책단의 목표는 정치검찰 발본색원이라며, 지금을 검찰 정상화의 골든타임으로 보고 전면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민 의원은 특히, 수원지검이 이 전 부지사를 72차례나 소환조사 했는데 조서는 19차례밖에 작성되지 않은 이유를 명명백백히 밝혀야 한다며 진실을 은폐하면 국정조사나 특별검사로 대응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대책단은 수원지검 사건조작 제보센터를 열어 이번 사건과 관련한 제보도 받기로 했습니다.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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