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유학생 플랫폼 하이어다이버시티, 10억 시드투자 유치

남미래 기자 2024. 4. 2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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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어비자'는 전국 95개 대학 부처와의 협약을 통해 서울 거주 외국인 유학생의 81%가 사용하는 앱이다.

지난달에는 외국인 유학생 대상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하나은행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하이어다이버시티는 이번 투자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뿐 아니라, 외국인 근로자, 이민 시장에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공급하고 신뢰받는 외국인 플랫폼으로 발돋움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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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체류 행정, 편의 서비스 플랫폼 '하이어비자'를 운영하는 하이어다이버시티가 스톤브릿지벤처스와 인포뱅크로부터 10억원 규모의 시드투자를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하이어비자'는 전국 95개 대학 부처와의 협약을 통해 서울 거주 외국인 유학생의 81%가 사용하는 앱이다. 하나의 UI·UX(사용자경험·경험)에서 20가지 필수 체류 행정 서비스를 행정기관 방문, 공동인증서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최근 하이어다이버시티는 외국인 전용 상품도 개발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외국인 유학생 대상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하나은행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국내 기업과 협력해 계좌 및 카드 간편 개설, 모바일 SIM 간편 개통 및 본인인증, 모빌리티 서비스 등 외국인 유학생의 생활 편의를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갈 예정이다.

하이어다이버시티는 이번 투자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뿐 아니라, 외국인 근로자, 이민 시장에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공급하고 신뢰받는 외국인 플랫폼으로 발돋움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종현 스톤브릿지벤처스 상무는 "저출생, 생산가능 인구 감소 문제에 직면한 한국 현실을 고려하면 외국인 산업은 시간이 지날수록 빛을 발할 산업"이라며 "하이어다이버시티는 외국인 산업에서 게이트웨이 플레이가 가능한 팀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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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래 기자 futur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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