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 1분기 순이익 '역대 최대'…"향후 균등 분기 배당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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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지주가 1분기 기준 사상 최대 순이익을 올렸다.
지방금융지주 중 첫 분기배당도 결정했다.
아울러 JB금융은 주주가치 제고와 주주환원 정책으로 보통주 1주당 현금 105원의 분기배당을 결정했다.
김기홍 JB금융 회장은 "올해 전체 배당은 연말 결산인 4분기 이사회서 결정하기 때문에 지금 말씀드릴 순 없지만, 분기배당이라는 게 균등 배당으로 가는게 맞다고 생각한다"며 "가능한 빠른 시기에 균등 분기배당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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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지주가 1분기 기준 사상 최대 순이익을 올렸다. 지방금융지주 중 첫 분기배당도 결정했다. 향후 균등 분기배당을 목표로 잡았다.
JB금융지주는 22일 실적발표를 통해 올해 1분기 연결 당기순이익 173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분기(1634억원)와 비교해 6% 증가한 수준으로 1분기 기준 사상 최대 순이익이다.
JB금융은 JB우리캐피탈이 마진율 상승과 비용 효율성 개선으로 그룹 수익성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JB우리캐피탈은 지난해 1분기보다 75억원(15.4%) 증가한 56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전북은행은 올해 1분기 563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해 지난해 대비 5.5% 증가했고, 같은 기간 광주은행은 0.1% 늘어난 733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아울러 JB금융은 주주가치 제고와 주주환원 정책으로 보통주 1주당 현금 105원의 분기배당을 결정했다. 지방금융지주중 첫 분기배당 실시다. 장기적으로는 매 분기 균등배당을 목표로 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김기홍 JB금융 회장은 "올해 전체 배당은 연말 결산인 4분기 이사회서 결정하기 때문에 지금 말씀드릴 순 없지만, 분기배당이라는 게 균등 배당으로 가는게 맞다고 생각한다"며 "가능한 빠른 시기에 균등 분기배당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룹 이자이익은 4966억원으로 전년동기(4691억원)대비 5.8%% 증가했다. 같은 기간 비이자이익은 356억원으로 전년(355억) 대비 0.2% 늘었다. 그룹 분기중 순이자마진(NIM)은 3.26%로 전분기(3.25%)보다 1bp(1bp=0.01%포인트) 상승했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3.8%, 총자산이익률(ROA)은 1.10%를 기록했다. 보통주자본(CET1) 비율(잠정)은 전분기대비 17bp 상승한 12.32%를 달성했다. ROE의 경우 올해 6년 연속으로 두자릿수 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다. 경영효율성 지표인 영업이익경비율(CIR)은 37.3%로 전년 동기보다 3bp 낮아졌다. 그룹 대손비용률은 0.84%로 전 분기보다 17bp 하락했다.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1%로 전분기(0.86%) 대비 14bp 상승했고 연체율은 1.17%로 전분기(0.93%)보다 24bp 상승했다. 이승국 JB금융 최고리스크책임자(CRO)는 "PF(프로젝트파이낸싱) 연체는 없는 상태며 연체는 임대업과 음식·숙박업에서 늘었다"며 "임대업은 담보 비율이 94%, 음식·숙박은 95% 수준이기 때문에 대출 회수가 가능해 충당금 적립이나 신용 손실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종춘 JB금융 미래성장본부 전무는 JB금융의 핀테크 투자 관련해 "핀테크 협력은 고객 기반을 강화하고 새로운 상품으로 해당 플랫폼에 론칭한 뒤 그 데이터로 신용평가 모형을 만들 수 있다"며 "해외에서도 이미 동일하게 일어나고 있고 앞으로 해외에서 필요한 핀테크 회사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병권 기자 bk2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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