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VA, 슬립테크 기업 더슬립팩토리에 20억 시리즈A 투자

송윤섭 2024. 4. 22. 17: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BVA가 코골이·수면무호흡 관리 서비스 기업 더슬립팩토리에 20억원을 투자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투자를 이끈 최지현 SBVA 상무는 "더슬립팩토리 구독 서비스는 기존 코골이 치료에 비해 편리한 장점으로 1년 후 구독 잔존률이 65% 이상으로 집계됐다"면서 "수면케어·슬립테크 시장이 성장하는 가운데 구독 모델의 상용화 가능성을 주목했다"고 투자 이유를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슬립팩토리의 코골이·수면무호흡 관리 서비스 '파사'(사진=더슬립팩토리)

SBVA가 코골이·수면무호흡 관리 서비스 기업 더슬립팩토리에 20억원을 투자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시리즈A 투자에는 SBVA 단독으로 참여했다.

2022년 8월 설립한 더슬립팩토리는 개인 맞춤형 코골이 완화 구강장치인 파사를 개발했다. 온라인 주문 후 비대면으로 치아 구조도를 제출하면 3차원(3D) 프린팅으로 구강장치를 제작한다. 자체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코골이 소음과 수면 상태 등을 측정한다. 회사는 수면 장애를 해결할 수 있도록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 2등급과 보건복지부 신기술(NET) 인증을 획득했다.

더슬립팩토리는 지난해 구독 서비스를 출시했다. 현재 5000명 넘는 구독자를 확보했다. 내년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에 도전한다.

이번 투자를 이끈 최지현 SBVA 상무는 “더슬립팩토리 구독 서비스는 기존 코골이 치료에 비해 편리한 장점으로 1년 후 구독 잔존률이 65% 이상으로 집계됐다”면서 “수면케어·슬립테크 시장이 성장하는 가운데 구독 모델의 상용화 가능성을 주목했다”고 투자 이유를 설명했다.

박준혁 더슬립팩토리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로 더슬립팩토리의 기술력과 구독 모델 사업성을 인정받았다”면서 “수면 질환을 겪는 누구나 합리적인 비용으로 서비스를 이용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전문 연구 인력을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