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평, 현대차·기아 신용등급 전망 '긍정적'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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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평가(한기평)는 22일 현대차와 기아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과 전망을 'AA+/안정적'에서 'AA+/긍정적'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한기평은 "글로벌 완성차 시장에서 현대차그룹의 시장지위가 개선됐다"며 "내연기관(ICE), 하이브리드(HEV) 차종 경쟁력, 선진 및 신흥시장 특성에 맞춤 대응이 가능한 현지 생산·판매라인 구축 등에 힘입어 주요 시장에서 판매량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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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한국기업평가(한기평)는 22일 현대차와 기아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과 전망을 'AA+/안정적'에서 'AA+/긍정적'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한기평은 "글로벌 완성차 시장에서 현대차그룹의 시장지위가 개선됐다"며 "내연기관(ICE), 하이브리드(HEV) 차종 경쟁력, 선진 및 신흥시장 특성에 맞춤 대응이 가능한 현지 생산·판매라인 구축 등에 힘입어 주요 시장에서 판매량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짚었다.
한기평은 전기차 시장이 캐즘(대중화 전 일시적 수요 정체) 상태로 접어든 이후 내연기관차와 하이브리드차 중심의 시장 성장을 예상하면서 "그룹의 우수한 경쟁력을 감안할 때 향후에도 글로벌 판매량이 증가하고 높은 수익성 향유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개선된 수익성이 유지되며, 강화된 영업현금흐름 창출력을 바탕으로 재무안전성 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들어 국내외 신용평가업계는 현대차와 기아의 신용도를 상향하는 추세다.
앞서 나이스신용평가가 이달 초 현대차 신용등급을 'AAA'로 상향했다. 'AAA'는 은행과 공사·공단, 일부 통신사 등 소수 기업만 획득한 가장 우수한 신용등급이다.
글로벌 신용평가사인 무디스도 현대차·기아의 신용등급을 기존 Baa1에서 A3로 상향했고, S&P는 현대차와 기아의 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
no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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