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금융 위기 수치 낮지만 옥석 가리기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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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고금리 기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국내 중소기업의 연체율 등 금융 리스크는 비교적 안정세를 보이는 것으로 정부 당국이 분석했다.
중기부와 금융위는 절대적인 수치로 보면 중소기업 연체율은 코로나 이전보다 낮다면서도 최근 고금리와 물가 상승으로 인해 매출이 감소하고 비용은 상승해 기업 채산성이 악화되고 있어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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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고금리 기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국내 중소기업의 연체율 등 금융 리스크는 비교적 안정세를 보이는 것으로 정부 당국이 분석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금융위원회는 22일 '중소기업 금융애로 점검 협의체' 1차 회의를 열고 국내 중소기업의 금융 리스크 상황을 이같이 진단했다.
중기부와 금융위는 절대적인 수치로 보면 중소기업 연체율은 코로나 이전보다 낮다면서도 최근 고금리와 물가 상승으로 인해 매출이 감소하고 비용은 상승해 기업 채산성이 악화되고 있어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중기부 관계자는 "중소기업 연체율은 코로나 이전 10년간 0.9%였지만 최근은 0.5~0.6% 수준"이라면서도 "지속적으로 관찰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한계기업과 관련해서는 "만기 연장 등의 조치가 언제까지 갈 수는 없다"며 "충격을 최소화하는옥석가리기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중기부와 금융위는 매달 회의를 진행하고 산업별, 부문별점검도 실시해 선제적 정책 대응을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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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이기범 기자 hop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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