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계, 다가오는 실적 발표 시즌…1Q보다는 2Q에 ‘주목’

임영택 게임진 기자(ytlim@mkinternet.com) 2024. 4. 22.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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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가 내달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

이에 게임업계는 2분기를 기점으로 신작 출시 등을 통해 실적 개선에 나선다.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주요 기업들의 1분기 실적 전망치는 다소 부진하다.

주요 기업들은 2분기부터 실적 개선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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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가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 대다수 기업의 1분기 실적 전망은 신통찮다. 2분기 혹은 하반기부터 개선 가능성이 엿보이는 상황이다.
게임업계가 내달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 대다수 기업의 실적 전망은 신통찮다. 이에 게임업계는 2분기를 기점으로 신작 출시 등을 통해 실적 개선에 나선다.

22일 현재 실적 공시를 확정한 곳은 위메이드와 카카오게임즈, NHN, 펄어비스, 엔씨소프트 등이다. 위메이드는 7일 실적을 공시하고 다음날 오전 8시 상세 실적을 소개하는 컨퍼런스콜을 진행할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는 8일 오전 실적 발표와 함께 컨퍼런스콜을 예고했으며 NHN은 9일, 펄어비스와 엔씨소프트는 10일 실적 발표가 예정됐다. 넷마블, 컴투스, 크래프톤 등은 미정이다.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주요 기업들의 1분기 실적 전망치는 다소 부진하다. 적자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도 다수다.

엔씨소프트의 경우 매출 4136억원, 영업이익 140억원이 예상된다. 전년대비 각각 13.61%, 82.85% 감소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넷마블과 컴투스, 위메이드, 펄어비스 등은 영업손실이 점쳐지는 기업들이다.

다만 크래프톤은 매출 5697억원, 영업이익 2422억원으로 양호할 전망이다. 카카오게임즈도 매출 2516억원, 영업이익 145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각각 0.96%, 27.9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주요 기업들은 2분기부터 실적 개선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표적인 기업은 넷마블이다. 넷마블은 이달 24일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내달 8일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내달 말 ‘레이븐2’ 등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에 2분기 매출 7106억원, 영업이익 225억원으로 흑자전환이 기대되고 있다.

컴투스 역시 2분기 예상 실적이 매출 2090억원, 영업손실 1억원으로 큰 폭의 개선이 점쳐진다. 기존 주력 매출원인 ‘서머너즈워’ 및 야구게임 라인업의 성수기라는 점, 신작 ‘스타시드’의 성과가 온기 반영되는 점 등이 근거다.

위메이드도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 버전의 성과가 2분기에 온기 반영되고 비용 절감 노력 등을 통해 영업이익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일부 증권사에서는 2분기 흑자전환 가능성도 점친다.

크래프톤도 2분기 예상 매출 4731억원, 영업이익 1520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22.22%, 15.65% 늘어날 것으로 추정되며 카카오게임즈는 2분기 예상 매출 2787억원, 영업이익 240억원으로 1분기 대비 증가할 전망이다.

이외에도 ‘쓰론앤리버티(TL)’의 글로벌 서비스와 신작 ‘배틀크러쉬’ 등의 출시를 준비 중인 엔씨소프트도 3분기부터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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