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뉴진스 소속사 경영진 감사 소식에 주가 7.8% 급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하이브가 산하 레이블 어도어 경영진 감사에 착수했다.
22일 가요계에 따르면 하이브는 이날 오전 민희진 어도어 대표를 포함한 어도어 경영진 감사에 들어갔다.
하이브는 어도어 경영진 A씨 등이 경영권 탈취 계획을 세우고 직위를 이용해 하이브 내부 정보를 어도어에 넘긴 정황을 제보 받아 이번 감사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이 소식에 관해 하이브 측은 언론에 "(어도어 경영진이) 경영권을 가져가려는 정황이 의심돼 감사권을 발동한 건 맞다"는 입장을 확인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하이브가 산하 레이블 어도어 경영진 감사에 착수했다. 어도어는 케이팝 그룹 뉴진스 소속사다. 이 소식에 하이브 주가가 급락했다.
22일 가요계에 따르면 하이브는 이날 오전 민희진 어도어 대표를 포함한 어도어 경영진 감사에 들어갔다.
감사팀 인력이 어도어의 전산 자산을 회수했고 경영진을 대상으로 대면 진술 확보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하이브는 이날 민희진 대표의 사임을 요구하는 서한도 어도어에 보낸 것으로 보인다.
하이브는 어도어 경영진 A씨 등이 경영권 탈취 계획을 세우고 직위를 이용해 하이브 내부 정보를 어도어에 넘긴 정황을 제보 받아 이번 감사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이 소식에 관해 하이브 측은 언론에 "(어도어 경영진이) 경영권을 가져가려는 정황이 의심돼 감사권을 발동한 건 맞다"는 입장을 확인했다.
하이브의 감사 소식이 알려지면서 주가는 급락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하이브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만8000원(7.81%) 하락한 21만250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어도어는 민희진 대표가 지난 2021년 설립한 하이브 산하 레이블이다. 하이브가 지분 80%를 보유했고 나머지 20%는 민 대표 등 어도어 경영진 소유다.
민 대표는 SM엔터테인먼트 출신으로 SM 소속 당시 소녀시대, 샤이니, 엑소 등 유명 아이돌 그룹 콘셉트를 맡은 스타 제작자다.
민 대표 지휘로 데뷔한 뉴진스는 국내뿐 아니라 미국에서도 큰 인기를 얻었다. 뉴진스는 다음 달 컴백을 예고한 상태다.
[이대희 기자(eday@pressian.com)]
Copyright © 프레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尹대통령 "홍철호 정무수석, 자수성가한 기업인" 직접 발표
- 그해 여강은 붉게 흘렀다
- 윤석열 고교동창 정재호 주중대사, 갑질 의혹에 "조사 결과 나오면 밝혀질 것"
- 하이브, 뉴진스 소속사 경영진 감사 소식에 주가 7.8% 급락
- 국민의힘 함운경, 尹정부 의대 증원 두고 "좌파 의료사회주의"
- 정진석 비서실장 임명에 與 일각 "대국민 선전포고" 반발
- 정부 "의대 증원 원점 재논의 없다…국민 눈높이와 맞지 않아"
- 민주당 "정진석이 비서실장? 협치 어불성설"
- 민주당-민주연합 합당 5월초 완료…시민사회 몫 당선인 거취 고민, 왜?
- '즐거운 아웃사이더'이자 '빠리의 택시운전사' 홍세화 씨 별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