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부동산 위치·가격 한눈에…프롭테크 '시틱스' 韓에 손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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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설립된 베트남 스타트업 시틱스(Citics)는 부동산거래 올인원 앱을 지향하는 프롭테크(부동산+기술) 스타트업이다.
시틱스는 22일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유니콘팩토리에 "다른 산업분야가 신기술을 도입해 발전하는 반면, 베트남 부동산시장은 그렇지 못하다"며 거래가 체계적이지 않고 데이터를 신뢰하기 어려운 점, 때문에 거래서비스가 만족스럽지 못한 점 등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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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설립된 베트남 스타트업 시틱스(Citics)는 부동산거래 올인원 앱을 지향하는 프롭테크(부동산+기술) 스타트업이다.
시틱스는 22일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유니콘팩토리에 "다른 산업분야가 신기술을 도입해 발전하는 반면, 베트남 부동산시장은 그렇지 못하다"며 거래가 체계적이지 않고 데이터를 신뢰하기 어려운 점, 때문에 거래서비스가 만족스럽지 못한 점 등을 지적했다.
이에 시틱스는 분산돼 있는 부동산 정보를 모아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틱스 앱에선 부동산의 위치정보, 사진, 가격, 거래에 필요한 법률상 서류 등을 한번에 확인하고 처리할 수 있다.
시틱스는 은행이 대출 담보로 사용되는 부동산 가치를 감정할 수 있는 데이터 솔루션을 제공하며, 은행의 리스크 관리 부서가 부동산의 세부 사항과 예비가치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하나의 앱에서 이와 관련된 서비스를 모아서 이용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2021년 기준 시틱스는 베트남 전역 900만 개 이상의 부동산 데이터를 보유하고 400만 개의 부동산에 대한 감정내역을 확보했다. 10개의 주요 은행과 협약을 맺고, 호찌민 위주이던 서비스를 하노이 등 베트남 전역으로 확장했다. 이에 2024년 현재 베트남 전역 30개주에 걸쳐 직원 180명을 두고, 중개 파트너 1500명과 제휴하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투자유치금액은 400만달러. 한국과도 관계를 맺어왔다. 2021년 3월 시리즈A 라운드에서 베트남의 넥스트랜스(Nextrans), 한국의 더벤처스, 싱가포르의 벌페스(Vulpes)인베스트먼트매니지먼트 등으로부터 100만달러를 투자 받았다.
시틱스는 오는 23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금융위원회와 우리금융지주이 공동주관하는 '글로벌 데모데이 인 하노이'에서 IR 피칭에 나선다. 이를 통해 한-베트남 양쪽 벤처투자 업계에 자사 비즈니스모델을 소개한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유니콘팩토리']
하노이(베트남)=김성휘 기자 sunnyk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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