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진식 무협 회장, 취임 후 첫 조직개편…권역별 해외지역본부 신설

신성우 기자 2024. 4. 22. 16:51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이 취임 후 첫 조직개편을 단행합니다.

이번 조직개편은 해외조직 확대와 수출증대를 위한 무역 진흥 본연의 역할 강화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무역협회는 해외조직 강화를 위해 미주, 구중동아프리카 및 아주 권역별해외지역본부를 신설합니다. 권역 본부는 관할 지역 소재 유관기관들과 경제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지상사협의회 운영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또한, 올해 하반기에는 우리 기업의 현지 투자와 진출이 증가하고 있는 미국 댈러스와 폴란드 바르샤바에 신규 지부를 개소해 현지 지원 사업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무역협회는 해외지부가 소재한 주재국 이외에 현지 진출 수요가 높은 유망시장을 대상으로 'KITA 포스트(Post)' 사업을 추진한다. KITA 포스트(Post)는 국내외 유관기관과 현지 한인 등을 활용해 수출마케팅 지원 및 시장정보 등을 제공하는 사업입니다.

무역협회는 내년 초부터 아프리카, 중남미 등 글로벌 사우스 지역을 대상으로 사업을 시작한 이후 사업 제공 지역을 점진적으로 확대‧운영한다는 방침입니다.

무역 애로와 규제 해소를 전담하는 '무역정책지원실', 새로운 수출 동력 발굴 및 편중된 시장·품목 개선을 연구하기 위한 '신무역전략실' 등도 설치해 중점 추진 사업의 실행력을 높일 수 있도록 기능을 확대합니다.

이밖에도 수요자 관점에서 해외마케팅본부를 신설하고 온오프라인 마케팅, 무역 지원 플랫폼 운영, 스타트업 지원 등 수출마케팅 지원 기능을 일원화해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윤진식 회장은 "해외조직과 네트워크를 확대해 해외 수출지원 지역 범위를 전 세계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무역협회는 새롭게 출범하는 제 32대 회장단에 전자‧조선‧방산‧원전‧K푸드‧종합상사‧물류 등 각 분야 대표기업을 대거 영입할 계획입니다. 무역협회 조직개편과 제 32대 회장단 출범식은 다음달 초에 시행할 예정입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짧고 유익한 Biz 숏폼 바로가기

SBS Biz에 제보하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