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칭 논란 아파트 조합 "'서반포' 빼고 '흑석'으로 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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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아파트 이름으로 논란이 됐던 서울 동작구 흑석동 흑석 11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아파트 이름은 확정된 게 아니었다며 앞으로 '흑석 써밋 더힐'로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조합 측은 오늘 YTN과의 인터뷰에서 흑석동에 재개발 구역이 많아 외부에 위치를 알린다는 차원에서 '서반포'라는 의견이 나왔지만, 행정동 명칭으로 논란이 된 만큼 '서반포' 대신 '흑석'으로 명칭을 결정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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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아파트 이름으로 논란이 됐던 서울 동작구 흑석동 흑석 11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아파트 이름은 확정된 게 아니었다며 앞으로 '흑석 써밋 더힐'로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조합 측은 오늘 YTN과의 인터뷰에서 흑석동에 재개발 구역이 많아 외부에 위치를 알린다는 차원에서 '서반포'라는 의견이 나왔지만, 행정동 명칭으로 논란이 된 만큼 '서반포' 대신 '흑석'으로 명칭을 결정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또 아파트 명칭은 올 하반기 일반 분양을 앞두고 공식 결정할 예정인데, 주민들 상당수는 이미 흑석동도 잘 알려진 지역인 만큼 굳이 다른 지역명을 사용할 필요가 없다는 의견이 조합원 사이에서 지배적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 해당 지자체인 동작구는 아파트 명칭 변경 건과 달리 신규로 만들어지는 명칭은 승인이나 허가 조건이 아니어서, 만약 '서반포'라는 이름을 쓴다 해도 강제로 막을 방법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YTN 김기봉 (kgb@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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