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항 재개발 지하공사 잇따른 누수 예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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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립지인 북항 재개발 사업지의 특성으로 지하구조물 공사 때 누수 피해가 잇따라 발생하며 공사기간 연장, 사업 차질 등의 피해가 발생(국제신문 지난 2월 6일 자 6면 보도)하자 이를 방지하기 위한 관련 설계 및 시공 가이드라인 수립을 위한 용역이 진행된다.
부산항만공사(BPA)는 북항 1단계 재개발 사업지 내 지하구조물 공사 때 발생할 수 있는 누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북항 재개발 사업지 내 지하 누수 방지를 위한 설계 및 시공 가이드라인 수립용역'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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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 및 시공 가이드라인 수립
매립지인 북항 재개발 사업지의 특성으로 지하구조물 공사 때 누수 피해가 잇따라 발생하며 공사기간 연장, 사업 차질 등의 피해가 발생(국제신문 지난 2월 6일 자 6면 보도)하자 이를 방지하기 위한 관련 설계 및 시공 가이드라인 수립을 위한 용역이 진행된다.
부산항만공사(BPA)는 북항 1단계 재개발 사업지 내 지하구조물 공사 때 발생할 수 있는 누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북항 재개발 사업지 내 지하 누수 방지를 위한 설계 및 시공 가이드라인 수립용역’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북항 1단계 재개발 사업지는 바다를 매립해 형성된 지역으로 지하주차장 지하차도 등 지하구조물이 포함된 건설공사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누수 발생으로 사업에 차질을 빚는 피해가 벌어졌다. 매립지반의 특수성을 감안한 설계 및 시공 가이드라인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BPA와 부산해양수산청은 지금까지의 설계 및 시공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가이드라인을 수립하기 위한 용역을 발주해 6개월간 시행한다.
이번 용역에서는 북항 재개발 사업지 내에 지하수위 측정공을 설치해 지하수의 방향과 속도 등을 전반적으로 조사하고,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누수 방지를 위한 설계 및 시공 방향 등을 제시하게 된다. 향후 사업지 내 지하구조물 공사 때 피해 발생을 최소화해 재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BPA는 기대한다.
북항 재개발 사업지 내 지하 누수로 부산 동구 충장대로에 진행 중인 북항 재개발사업 배후도로 지하차도(북항 지하차도) 건설 공사가 내년 6월로 최소 1년가량 늦어지고 북항친수공원 지하주차장 내 누수가 발생해 보수가 이뤄지고 있다.
BPA 강준석 사장은 “내실 있는 용역 시행으로 북항 1단계 재개발사업지에 최적화된 가이드라인을 수립하고, 용역 성과물을 민간에도 공유해 향후 재개발사업지 내 지하구조물 공사 때 동일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공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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