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GS25 편의점 택배, 5월부터 100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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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업계 양대산맥 CU와 GS25의 '편의점 택배' 운임이 오는 5월부터 100원 오른다.
CJ대한통운(000120)과의 계약에 따른 운임 인상 및 인건비 등이 반영되면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은 편의점 업계와 계약 갱신 시점 등에 따른 가격 협상으로 택배 운임을 50원 인상한다.
편의점 측은 택배 관련 카드 수수료 등 간접비가 증가하면서 추가로 50원을 인상, 소비자가 지불하는 최종 운임은 100원이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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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편의점 업계 양대산맥 CU와 GS25의 '편의점 택배' 운임이 오는 5월부터 100원 오른다. CJ대한통운(000120)과의 계약에 따른 운임 인상 및 인건비 등이 반영되면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은 편의점 업계와 계약 갱신 시점 등에 따른 가격 협상으로 택배 운임을 50원 인상한다. 편의점 측은 택배 관련 카드 수수료 등 간접비가 증가하면서 추가로 50원을 인상, 소비자가 지불하는 최종 운임은 100원이 오른다.
이에 따라 변경된 GS25와 CU의 편의점 택배 가격은 △2kg 이하 3300원에서 3400원 △2~5kg은 3800원에서 3900원 △5~20kg은 4700원에서 4800원이다.
GS25는 다음 달 1일, CU는 다음 달 3일을 적용 시점으로 두고 협상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인상은 편의점 택배에만 적용되며 일반 택배 비용은 인상하지 않는다.
CJ대한통운 측은 "계약 갱신 시점 등 개별 고객사와 통상적으로 이뤄지는 가격 협상의 일환"이라며 "당분간 일괄적인 판가 인상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계약 판가 조정은 당사와 계약한 일부 편의점이 대상이다"며 "유가 및 최저임금 등 원가 인상 요인에 따라 조정 금액은 50원으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lee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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