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골 12도움' 올해의 선수급 '미친 활약'에 토트넘이 운다...더욱 험난해진 4위 경쟁

장하준 기자 2024. 4. 22.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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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선수급 활약에 토트넘이 눈물을 흘리고 있다.

아스톤 빌라는 21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에서 본머스를 3-1로 제압했다.

결국 빌라는 2개의 도움을 기록한 왓킨스의 활약에 힘입어 승점 3점을 챙겼다.

만약 동률이 된다면 두 팀의 득실 차를 따져 순위를 매기는 데, 현재 빌라의 득실 차는 21로 토트넘보다 5골이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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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스톤 빌라의 왓킨스
▲ 올리 왓킨스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올해의 선수급 활약에 토트넘이 눈물을 흘리고 있다.

아스톤 빌라는 21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에서 본머스를 3-1로 제압했다.

이날 빌라의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올리 왓킨스의 활약이 빛났다. 왓킨스는 팀이 1-1로 비기고 있던 후반 12분 무사 디아비의 역전 골을 도왔다. 홀로 상대 수비수 한 명을 벗겨낸 뒤 골문 앞으로 달려드는 디아비에게 침착한 스루패스를 건넸다. 사실상 왓킨스가 만들어준 골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왓킨스

이번에는 후반 33분 동료의 침투 패스를 받아 박스 안 진입에 성공했다. 이어서 네투 골키퍼를 제친 뒤, 침착하게 슈팅했다. 이를 달려들던 레온 베일리가 가볍게 마무리했다. 결국 빌라는 2개의 도움을 기록한 왓킨스의 활약에 힘입어 승점 3점을 챙겼다.

왓킨스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급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 현재까지 프리미어리그 33경기에 출전해 19골과 12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현재 20골로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 콜 파머(첼시)와는 불과 1골 차다. 또한 도움 부문에서는 10개를 기록한 키어런 트리피어(뉴캐슬 유나이티드), 파스칼 그로스(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를 제치고 선두에 올라 있다. 이번 시즌 득점왕과 도움왕을 동시에 차지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왓킨스의 이러한 활약 덕분에 눈물을 보이고 있는 팀은 토트넘 홋스퍼다. 5위 토트넘은 4위 빌라와 치열한 4위 경쟁을 펼치고 있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티켓을 얻을 수 있는 마지노선은 4위다.

경기 수에선 토트넘이 유리하다. 빌라에 승점 6점 차로 뒤진 상황에서 2경기를 덜 치렀다. 만약 토트넘이 순연 2경기를 모두 잡는다면, 빌라와 승점 동률을 만들 수 있다.

하지만 동률이 된다고 하더라도, 여러모로 불리하다. 만약 동률이 된다면 두 팀의 득실 차를 따져 순위를 매기는 데, 현재 빌라의 득실 차는 21로 토트넘보다 5골이 앞서 있다.

또한 토트넘의 향후 일정이 너무나 좋지 않다. 토트넘은 오는 28일에 예정된 아스날전을 시작으로 첼시, 리버풀을 차례대로 만난다. 빌라에 비해 너무나 까다로운 일정이다. 이 지옥의 일정을 무사히 넘겨야 UCL 티켓을 차지할 수 있다.

▲ 4위 경쟁이 험난해진 토트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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