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엘큐브, AI 수어 번역 플랫폼 '핸드사인톡톡' 나라장터 엑스포24서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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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전문 기업 케이엘큐브는 지난 17일 개최된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4'에 참가하여 인공지능(AI) 기반 수어번역 플랫폼 '핸드사인톡톡'을 선보였다고 22일 밝혔다.
케이엘큐브는 이번 나라장터 엑스포에서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 번역 플랫폼인 '핸드사인톡톡'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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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인공지능 전문 기업 케이엘큐브는 지난 17일 개최된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4'에 참가하여 인공지능(AI) 기반 수어번역 플랫폼 '핸드사인톡톡'을 선보였다고 22일 밝혔다.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4는 조달청에서 주최하는 국내 유일의 공공조달 종합박람회로, 일산 킨텍스에서 지난 17일 개최됐다. 올해 행사는 650여 개 우수조달기업이 참여했으며, 중소·벤처·혁신기업의 신기술과 고품질의 제품을 소개하고 새로운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케이엘큐브는 이번 나라장터 엑스포에서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 번역 플랫폼인 '핸드사인톡톡'을 선보였다. 핸드사인톡톡은 케이엘큐브가 개발한 AI 기술이 적용됐으며 한국어 문장을 수어로 변환하고, 해당 수어를 3D 아바타가 직접 표현한다. 핸드사인톡톡은 현재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와 애플리케이션 형태로 제공되며, 농인을 위한 건강검진 전용 앱과 다산 미술관 미술품 수어 안내 서비스에 적용됐다.
최근 장애인 차별금지법이 개정(2023년 1월 28일 시행)돼 수어 서비스가 법제화됨에 따라 총 3개년에 걸쳐 키오스크, 모바일 앱에 수어 번역 서비스 제공이 의무화했다. 공공기관을 포함한 문화, 예술, 체육시설 등 민간부문 전반에 수어 번역 서비스 적용이 예정돼 핸드사인톡톡 부스에 많은 이목이 집중됐다.
케이엘큐브 김종화 대표는 "핸드사인톡톡은 청각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에 접목시킬 수 있는 플랫폼으로 개발했으며 현재 농인들이 직접 건강검진을 예약할 수 있는 전용 앱을 구축해 적용하고 있다"면서 "핸드사인톡톡은 의료 분야뿐만 아니라 금융분야, 박물관 전시시설 및 도서관을 비롯한 문화분야, 교육분야, 구인구직 등 생활 전반에 적용할 수 있기 때문에 청각장애인들이 겪는 소통의 어려움이 조금이나마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도 케이엘큐브는 사회적 약자의 복지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케이엘큐브는 기술신용평가 TI-3등급을 2년 연속 획득하는 등 검증받은 기술력으로 AI기반의 다양한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글로벌시장 진출을 위해 AI Tech 기반으로 플랫폼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나라장터 엑스포에서 선보인 핸드사인톡톡 이외에도 인공지능 기술을 통합한 고객 상담센터인 AICC 플랫폼 'SynK'를 제공하고 있으며 AI매칭 서비스와 AI수어 서비스의 기반인 수어 말뭉치 구축사업이 주요 관련 분야다.
j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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