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그룹 코리아, 'BMW 그룹 R&D 센터 코리아'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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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그룹 코리아가 인천광역시 청라국제도시에 'BMW 그룹 R&D 센터 코리아'를 새롭게 개관했다.
BMW 그룹 코리아는 22일 수입 차량의 인증과 제품 개발 업무를 지원하는 R&D 센터를 확장 이전해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보트거 부사장은 "BMW 그룹 R&D 센터 코리아는 국내 고객에게 제공되는 제품, 서비스 향상, 미래 기술 개발 등에 기여하는 역할과 더불어 BMW 그룹과 한국 파트너사들과의 협력, 국내 벤처 기술들의 해외 진출 등을 적극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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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규진 기자]BMW 그룹 코리아가 인천광역시 청라국제도시에 ‘BMW 그룹 R&D 센터 코리아’를 새롭게 개관했다.
BMW 그룹 코리아는 22일 수입 차량의 인증과 제품 개발 업무를 지원하는 R&D 센터를 확장 이전해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 센터는 총 50여 명의 인력이 상주한다. 인증업무와 더불어 국내 기업과 연구시설·대학들과 협력해 내비게이션, 음성인식, UI 프로토타입 등을 함께 개발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단층건물로 대지면적과 연면적은 각각 5,296㎡와 2,813㎡다. 사무 공간과 정비 및 시험실, 인증 시험실, 전기차 충전기 시험동, 연구실 등의 테스트랩이 마련돼 있다. 테스트랩에는 차량 인증, 전기화 기술 검증 등을 위한 최신 시설을 갖췃다.
지난 2015년 인천 BMW 드라이빙 센터 내에 처음 개소한 BMW 그룹 R&D 센터 코리아는 BMW 그룹이 한국에 설립한 연구개발 시설이다. 이 곳에는 신차나 신기술에 대한 아이디어 구상, 경험 가능한 혁신, 한국 내 파트너와의 협력의 역할 등을 하는 ‘BMW 테크놀로지 오피스’가 자리잡는다. BMW 그룹 테크놀로지 오피스 아시아 태평양 소속인 한국 BMW 테크놀로지 오피스는 시제품을 구상하거나 신기술을 BMW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
한국의 자동차 관련 기술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 ‘BMW 스타트업 개러지’도 있다. BMW 그룹은 자동차 분야의 기술을 발전시키거나 판로를 만들고 싶은 테크 관련 스타트업을 BMW 스타트업 개러지 통해 지원한다. 현재 독일, 미국, 중국, 이스라엘, 일본, 한국 등 전 세계 6개국에서 운영하고 있다.
BMW 그룹 코리아는 이미 현재 판매 차량에 장착되고 있는 다양한 부품들과 더불어 인공지능(AI), 자율주행, 신소재, 제조공정 기술 등 자동차 산업과 관련한 다양한 한국 기업들을 BMW 그룹 본사에 소개하고 있다. 지난해 BMW 그룹은 무려 6조5350여억원에 달하는 한국 협력업체의 부품을 구매했다.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의 부품 구매 누적액은 30조7800여억원에 이른다. BMW 그룹은 앞으로도 국내 기업과의 꾸준한 기술 제휴를 통해 한국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하며 새로운 형태의 사회 공헌과 국내 투자를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열린 R&D 센터 코리아 개관식에는 요헨 골러(Jochen Goller) BMW 그룹 고객·브랜드·세일즈 부회장과 장-필립 파랑(Jean-Philippe Parain) BMW 그룹 아시아-태평양·중동·동유럽·아프리카 지역 총괄 시니어 부사장, 다니엘 보트거(Daniel Böttger) BMW 그룹 완성차 연구개발 총괄 시니어 부사장, 베렌트 퀘버(Bernd Körber) BMW 그룹 BMW 브랜드·상품관리 및 커넥티드 총괄 시니어 부사장, 한상윤 BMW 그룹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등이 참석했다.
골러 부회장은 “한국은 지난해 그룹 내에서 5번째로 큰 중요한 시장인 만큼, BMW 그룹은 한국 고객에게 더 좋은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보트거 부사장은 “BMW 그룹 R&D 센터 코리아는 국내 고객에게 제공되는 제품, 서비스 향상, 미래 기술 개발 등에 기여하는 역할과 더불어 BMW 그룹과 한국 파트너사들과의 협력, 국내 벤처 기술들의 해외 진출 등을 적극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규진 기자(sky918@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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