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경영권 탈취 의혹’ 민희진 어도어 대표에 사임 요구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trdk0114@mk.co.kr) 2024. 4. 22.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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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가 그룹 뉴진스가 소속된 산하 레이블 어도어 경영진에 대한 감사에 착수했다.

하이브는 어도어 민희진 대표 등이 경영권 탈취를 시도했다고 보고 민 대표의 사임을 요구하는 서한을 발송했다.

22일 가요계에 따르면 하이브는 이날 오전 민희진 대표와 또 다른 어도어 경영진 A씨 등에 대한 감사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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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대표. 사진 I 어도어
하이브가 그룹 뉴진스가 소속된 산하 레이블 어도어 경영진에 대한 감사에 착수했다. 하이브는 어도어 민희진 대표 등이 경영권 탈취를 시도했다고 보고 민 대표의 사임을 요구하는 서한을 발송했다.

22일 가요계에 따르면 하이브는 이날 오전 민희진 대표와 또 다른 어도어 경영진 A씨 등에 대한 감사에 들어갔다. 하이브 감사팀은 어도어 경영진 업무 구역을 찾아 회사 전산 자산을 회수했고, 대면 진술 확보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하이브는 A씨 등이 경영권을 손에 넣어 독자 행보를 시도하는 것으로 의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어도어 경영진들이 투자자 유치를 위해 대외비인 계약서 등을 유출하고, 그 과정에서 부적절한 외부 컨설팅을 받은 정황도 있다고 의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하이브는 어도어 이사진을 상대로 주주총회 소집을 요구했으며 민희진 대표의 사임을 요구하는 서한을 발송했다. 하이브는 이날 확보한 전산 자산 등을 분석한 뒤 이를 토대로 필요시 법적 조치에 나설 방침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하이브 관계자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어도어에 대한 감사권 발동, 어도어 이사진을 상대로 한 주주총회 소집 요구, 민희진 대표의 사임을 요구하는 서한 발송이) 모두 사실이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민희진은 SM엔터테인먼트에서 소녀시대, 샤이니, 엑소 등의 콘셉트와 브랜딩을 맡은 스타 제작자다. 그가 탄생시킨 그룹 뉴진스는 지난 2022년 데뷔해 ‘하이프 보이’(Hype Boy), ’어텐션‘(Attention), ’디토‘(Ditto), ’OMG‘ 등을 히트시켰다. 뉴진스는 다음 달 컴백을 앞두고 있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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