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에 이효리까지 역부족?…충격의 적자, 10배 이상 늘어난 이 회사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cap@mk.co.kr) 2024. 4. 22.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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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테인먼트 산하 기획사인 안테나가 기대와 달리 상업광고 복귀를 선언한 가수 이효리의 전속계약 효과를 크게 누리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효리는 2012년 모든 상업광고 출연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가 지난해 안테나와 전속계약 후 광고를 다시 찍겠다며 상업광고를 재개를 공식화한 바 있다.

이 가운데 이효리는 지난해 2월 안테나에 전속계약하며 합류했다.

이효리는 전속계약 이후 11년 만에 상업광고를 촬영할 것이라고 밝혀 안테나의 수익성 개선에 기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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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스타투데이]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산하 기획사인 안테나가 기대와 달리 상업광고 복귀를 선언한 가수 이효리의 전속계약 효과를 크게 누리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효리는 2012년 모든 상업광고 출연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가 지난해 안테나와 전속계약 후 광고를 다시 찍겠다며 상업광고를 재개를 공식화한 바 있다.

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안테나는 지난해 25억9628억원 적자를 냈다. 이는 전년의 2억4244억원보다 적자 폭이 무려 10배 넘게 커진 것이다.

같은 기간 영업수익은 207억7716억원에서 219억4018만원 12억원 가량 증가에 그쳤다. 영업비용은 208억2326억원에서 239억5605억원으로 약 30억원 늘었다.

안테나에는 ‘국민 MC’ 유재석이 직접 투자하고 가수 이효리·작곡가 이상순 부부, 배우 이서진 등이 소속돼 있다.

이 가운데 이효리는 지난해 2월 안테나에 전속계약하며 합류했다. 이효리는 전속계약 이후 11년 만에 상업광고를 촬영할 것이라고 밝혀 안테나의 수익성 개선에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실적 뚜껑을 열어보니 영업비용은 늘고 적자 폭은 크게 확대됐다.

지난해 말 기준 안테나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지분 57.9%로 최대주주다. 2대 주주는 가수 겸 작곡가 유희열 (21.4%)이며, 3대 주주는 개그맨 유재석(0.8%)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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