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더민주연합, 민주당과 합당 의결…민주 최소 8석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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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과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이 22일 합당하기로 결정했다.
윤영덕 더불어민주연합 공동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가진 제7차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더불어민주당과의 합당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대변인도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후 "더불어민주연합과 더불어민주당의 합당 결의 및 수임기관 지정과 관련한 중앙위원회를 개최하기 위한 당무위원회 안건이 처리 의결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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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이 22일 합당하기로 결정했다. 코인 논란으로 민주당을 탈당한 후 무소속으로 지냈지만 총선 과정에서 더불어민주연합에 입당한 김남국 의원도 민주당으로 복당하기로 했다.
윤영덕 더불어민주연합 공동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가진 제7차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더불어민주당과의 합당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윤 공동대표는 "합당 절차는 최대한 민주당 원내대표 선거가 있는 5월 3일 전까지 마무리할 것"이라며 "22대 총선 당선인들이 원내 사령탑인 원내대표 선거에 투표권을 갖고 참여하는 게 순리라는 생각을 갖고 그 전에 (합당을) 완료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대변인도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후 "더불어민주연합과 더불어민주당의 합당 결의 및 수임기관 지정과 관련한 중앙위원회를 개최하기 위한 당무위원회 안건이 처리 의결됐다"고 밝혔다.
한 대변인은 "당무위는 오는 24일 열리고 24~27일 권리당원들의 토론 게시판을 당에서 운영할 것이다. 28~29일에는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가 실시된다"며 "절차가 마무리되면 30일 오전 10시 중앙위원회 회의가 열려 의결될 경우 5월2일 합당 수임기관 합동회의가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 공동대표는 '민주당과 합당할 경우 기존 더불어민주연합 소속인 김남국 의원이 민주당에 복당하는 것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21대 현역 의원 임기가 남았다"며 "더불어민주연합 소속 현역 의원들이 합당에 반대하지 않는 한 (김 의원은) 당연히 민주당 소속으로 전환될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시민사회 추천을 받은 2명의 당선인의 거취에 대해선 "그 분들의 의사가 중요하다"며 "정당이라는 형태로 소속된 분들이 아니기 때문에 시민사회의 의견을 듣는 과정을 거쳐서 각자가 최종 선택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공동대표는 '꼼수 위성정당' 비판에 대해선 "국민의힘이 위성정당을 창당하는 결정을 한 상황에서 맞설 수 있는 불가피한 선택이 이뤄질 수 밖에 없었다"며 "국민의 우려와 걱정을 해소하지 못해 죄송한 마음을 갖고 있다. 22대 국회가 개원하면 우려가 재발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논의가 이뤄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seiy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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