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온, 연중 최대 규모 ‘할인행사’ 진행… 롯데 계열사 상품·서비스 가격 경쟁력 강화

'롯데온세상' 개최…계열사 상품 최대 80% 할인 및 다양한 이벤트로 고객 유치

롯데온, 롯데온세상 개최

롯데온(ON)이 연중 최대 규모 행사 ‘롯데온세상’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롯데 계열사 간 협력 강화와 온라인몰 입지 확보를 목표로 행사를 기획한 것으로 풀이된다. 롯데온세상 행사에서는 롯데멤버스, 세븐일레븐, 롯데시네마 등 롯데 계열사 상품들을 역대 최대 규모로 할인 판매한다. 롯데멤버스는 '온세상 123배 즐기기' 이벤트를 통해 엘포인트 적립과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으며, 롯데물산과 손잡은 롯데월드타워 조명 이벤트에서는 선착순으로 무적쿠폰을 증정한다.

롯데 패밀리 행사에서는 세븐일레븐 비빔밥 1000원, 롯데시네마 영화관람권 6900원, 롯데월드 어드벤처 입장권 2만7500원 등 인기 상품들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롯데리아, 엔제리너스, 크리스피크림, 롯데호텔, 롯데렌터카, 롯데뮤지엄, 롯데칠성, 롯데면세점 등 롯데 계열사의 다양한 인기 상품들도 역대 최대 혜택으로 제공된다.

롯데온은 프리미엄 브랜드들이 공식 입점한 점을 차별화 포인트로 강조한다.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등 프리미엄 브랜드들의 상품을 엄선한 5000개 파트너사 상품들을 최대 7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롯데온 및 백화점 상품에 적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도 제공된다.

매일 다른 123개 상품을 롯데온 단독 혜택으로 선보이는 '123딜' 행사에서는 어린이날, 어버이날 등의 연중 주요 행사 상품들을 선보인다. 또한, 폴로 랄프로렌, 빈폴 패밀리, 나이키, 아디다스 등 200개 브랜드의 대표 상품들을 최대 75%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온세일' 행사도 열린다. 매일 9개 상품을 선정하는 '오늘의 특가' 코너도 준비됐다.

롯데온 관계자는 "올해 롯데 계열사 대표 온라인몰로 거듭나겠다는 전략 아래 '월간 롯데', '패밀리 데이' 등으로 계열사와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이번 '롯데온세상'을 기점으로 롯데온이 롯데 계열사 상품 및 혜택, 서비스 등 모든 분야에서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롯데온세상' 행사는 롯데 계열사 상품 및 서비스 홍보, 고객 유입 및 매출 증대, 롯데온 브랜드 가치 제고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롯데 계열사 간 협력 강화와 롯데온의 온라인몰 입지 확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김상준 동아닷컴 기자 ks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