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민희진 사임 요구 서한+주총 소집 요구…뉴진스 컴백 빨간불?[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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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방시혁 의장)이 산하 레이블 어도어(대표 민희진) 이사진을 상대로 주주총회 소집을 요구했다.
4월 22일 가요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하이브 측은 이날 어도어 측에 민희진 대표 사임 요구 서한을 발송했다.
하이브 측은 어도어 측이 주주총회 소집을 거부할 경우 법적 조치에 나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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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하이브(방시혁 의장)이 산하 레이블 어도어(대표 민희진) 이사진을 상대로 주주총회 소집을 요구했다.
4월 22일 가요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하이브 측은 이날 어도어 측에 민희진 대표 사임 요구 서한을 발송했다. 어도어 이사진을 대상으로 주주총회 소집도 요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어도어 이사진은 민희진 대표가 SM엔터테인먼트 재직 시절부터 가깝게 지낸 측근으로 알려졌다. 이에 어도어 경영진이 주주총회 소집 요구에 응할지는 미지수다. 하이브 측은 어도어 측이 주주총회 소집을 거부할 경우 법적 조치에 나설 전망이다.
이날 뉴스엔 취재에 따르면 하이브는 어도어 민희진 대표, 어도어 경영진 중 한명인 A씨에 대한 감사에도 돌입했다. 하이브 감사팀 측은 민희진 대표와 A씨가 투자 유치 목적으로 대외비인 계약서 등을 유출하는 등 불법적인 시도가 있었다고 보고 어도어 경영진 업무 영역에서 전산 자산 회수, 대면 진술 확보 등 업무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가요계에는 민희진 대표가 어도어 소속 그룹 뉴진스와 함께 독립을 준비 중이라는 소문이 돌았다. 경영권 탈취설도 불거졌다.
어도어는 2002년 SM엔터테인먼트에 입사해 소녀시대, 샤이니, 에프엑스 등 앨범 제작에 참여한 민희진이 2021년 설립한 하이브 산하 레이블이다. 어도어는 2023년 매출액 1,103억 원, 영업이익 335억 원을 거뒀다.
어도어 지분은 하이브가 80% 갖고 있다. 나머지 20%는 민희진 대표 포함 어도어 경영진이 보유 중이다. 4월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어도어의 2023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민희진은 지난해 콜옵션(주식을 정해진 가격에 살 수 있는 권리, 우선매수권)을 행사해 어도어 주식 18%(57만 3,160주)를 매입했다. 이로써 어도어 최대 주주 하이브(80% 지분 보유)에 이어 2대 주주가 됐다. 나머지 지분 2%는 어도어의 다른 경영진이 보유하고 있다.
주총 소집, 감사 소식이 전해지며 하이브 주가는 급락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2일 장 종료 시점 하이브 주가는 전날 대비 7.81%(1만 8,000원) 하락한 21만 2,500원이다.
하이브와 어도어 측의 대대적 갈등으로 어도어 소속 그룹 뉴진스의 컴백에도 적신호가 켜질지 주목된다.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는 5월 24일과 6월 21일 각각 한국과 일본에서 더블 싱글을 발매하고, 6월 26~27일 일본 도쿄돔에서 팬미팅을 개최할 계획이다. 이어 하반기 새 앨범을 발매하고, 2025년 월드투어를 개최한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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