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브라위너, 외데고르 전부 아니다...5대 리그 미드필더 中 '공격 포인트' 1위는 브루노 페르난데스!

박윤서 2024. 4. 22. 16: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29)가 놀라운 활약을 펼치고 있다.

축구 통계 매체 '스탯맨 데이브'는 22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페르난데스가 맨유 입단 이후 공격 포인트 140개(77골, 63도움)를 기록했으며 같은 기간 활약한 유럽 5대 리그 미드필더 중 1위에 기록이라는 사실을 전했다.

맨유의 주장 페르난데스는 이날도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을 다시 한번 위기에서 구해냈고 이날 경기 MOTM에 선정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29)가 놀라운 활약을 펼치고 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맨유에 합류한 이후 유럽 5대 리그에서 가장 많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한 미드필더에 이름 올렸다.) / 사진=스탯맨 데이브 SNS 계정

축구 통계 매체 ‘스탯맨 데이브’는 22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페르난데스가 맨유 입단 이후 공격 포인트 140개(77골, 63도움)를 기록했으며 같은 기간 활약한 유럽 5대 리그 미드필더 중 1위에 기록이라는 사실을 전했다.


같은 매체가 지난 3월 23일(한국시간) 발표했던 올 시즌 5대 리그 기회창출 순위 역시 1위 페르난데스(82회), 2위 스퇴거(82회), 3위 귄도안(80회) 이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페르난데스는 2019/20 시즌 스포르팅을 떠나 맨유에 입단한 이래 별다른 적응기 없이 팀의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다. 2020년엔 곧바로 2월, 6월 프리미어리그(PL)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하며 맨유가 2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티켓을 따내는 데 기여했다.


당시 페르난데스는 22경기 12골 8도움을 기록하며 미드필더라곤 믿기 어려운 수준의 스탯 생산력을 보여줬다. 다음 해인 2020/21 시즌엔 58경기 28골 18도움으로 더욱 발전된 기량을 뽐내며 커리어 하이를 맞이했다. 2021/22 시즌엔 맨유가 리그 6위로 쳐지는 최악의 상황에서도 리그 36경기에 출전하며 10골 6도움을 기록하며 고군분투했다.


2022/23 시즌을 앞두고 재계약에 서명하며 맨유와 2026년 6월까지 함께하게 된 페르난데스는 팀 내 주요 선수들의 계속된 부상 이탈에도 꿋꿋하게 필드를 지켰다. 무려 59경기에 출전하며 철강왕의 면모를 뽐냈고 14골 13도움을 기록하며 스탯 면에서도 여전한 위력을 자랑했다.

올 시즌의 페르난데스는 맨유의 정식 주장으로 임명되며 더욱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현재까지 맨유가 치른 리그 31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해 8골 6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맨유의 필드 플레이어 중 출전 시간 1위(2,790분), 득점 1위, 도움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이런 페르난데스의 압도적인 활약에도 불구하고 맨유는 올 시즌도 명가 재건에 실패하는 분위기이다.

UCL에선 바이에른 뮌헨, 갈라타사라이, 코펜하겐 등과 A조에 속해 예선 탈락의 쓴맛을 봤고 리그에선 아스톤빌라, 토트넘, 뉴캐슬 등에 밀려 리그 7위까지 추락했다.


그럼에도 올 시즌 맨유가 우승 타이틀을 차지할 기회는 아직 한 차례 남아있다. 맨유는 22일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코번트리와의 2023/24 FA컵 준결승에서 ‘연장 120분 혈투' 끝에 3-3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2 승리해 결승 진출을 확정 지었다.


맨유의 주장 페르난데스는 이날도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을 다시 한번 위기에서 구해냈고 이날 경기 MOTM에 선정됐다. 페르난데스는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훨씬 더 잘해야 한다. 맨유의 기준은 우리가 해왔던 것보다 훨씬 더 높다"라며 분발을 촉구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탯맨 데이브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