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혁 삼성전자 사장 등 157명 ‘과학기술·정보통신의 날’ 포상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방송통신위원회 등과 함께 과학의 날(21일)과 정보통신의 날(22일)을 맞아 22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기념식을 열고 유공자 157명에게 정부 포상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과학기술 창조장은 38년간 한국화학연구원에 근무하며 폴리이미드 수지 연구·개발(R&D)과 상업화를 이끈 이미혜 화학연 명예연구원이 받았다. 과학기술 혁신장은 세계 최초 V낸드 메모리 반도체 개발과 상용화를 이끈 송재혁 삼성전자 사장 등 26명이 받았다.
국가연구 개발 성과 평가 부문 웅비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유전자가위를 개발한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김용삼 책임연구원, 도약장은 세계최고 성능의 P형 반도체 페로브스카이트 트랜지스터를 세계 최초로 개발한 노용영 포항공대 교수가 수상했다.
황조근정훈장은 정보통신기술(ICT) 정책에 기여한 이희정 고려대 교수가, 동탑산업훈장은 국내 최초로 보안 전문 미디어 창간 등 안전한 디지털 사회 구현에 기여한 최정식 더비엔 대표이사 등 5명이 받았다. 수상자 157명 중 훈장은 34명, 포장은 21명, 대통령 표창 45명, 국무총리 표창 57명이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대한민국 과학기술과 정보과학통신 발전에 크게 기여하신 유공자 여러분께 존경하는 마음을 담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정부는 과기정통인이 안정적으로 마음껏 연구개발과 기술혁신 활동을 추진할 수 있는 과학기술 중심의 혁신 환경 구축을 위해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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