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기업, 동화 강마루 브랜드 새단장…'진·듀오·강'으로 제품 정체성 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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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기업은 최근 자사 강마루 브랜드명을 새로 단장하고 제품군을 적극 확대하고 있다.
제품군 브랜드명과 혼용했던 기본 규격 제품의 경우 '본바탕'이라는 의미를 담아 각각 '진 오리진', '듀오 오리진', '강 오리진' 이름으로 소비자에게 소개한다.
동화기업 관계자는 "강마루 제품군의 브랜드 새단장을 통해 자사 제품의 정체성을 더욱 명확히 하겠다"며 "소비자에게 제품 가치를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방안을 계속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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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판은 '강'으로 이름 바꿔
친환경 자재로 충격에 더 강해
조립식 스톤 마루 층간소음 적어
동화기업은 최근 자사 강마루 브랜드명을 새로 단장하고 제품군을 적극 확대하고 있다. 브랜드 이름을 간결하게 바꿔 소비자 편의를 높이는 한편 각 제품군의 정보를 더욱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한 목적이다. 브랜드 이미지(BI)도 이러한 목적에 맞춰 직관적인 형태로 바꿨다.
기존 강마루 제품군 브랜드명이었던 ‘나투스’는 브랜드명에서 일괄 삭제된다. 섬유판 강마루 제품군 나투스진은 ‘진’으로, 복합 강마루 제품군 나투스듀오는 ‘듀오’로, 합판 강마루 제품군 나투스강은 ‘강‘으로 바꾼다. 나투스진 그란데는 ‘진 그란데’, 나투스듀오 텍스쳐는 ‘듀오 텍스쳐’가 되는 식이다.
제품군 브랜드명과 혼용했던 기본 규격 제품의 경우 ‘본바탕’이라는 의미를 담아 각각 ‘진 오리진’, ‘듀오 오리진’, ‘강 오리진’ 이름으로 소비자에게 소개한다. 동화기업 관계자는 “강마루 제품군의 브랜드 새단장을 통해 자사 제품의 정체성을 더욱 명확히 하겠다”며 “소비자에게 제품 가치를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방안을 계속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마루 제품 적극 확대
동화기업의 강마루 ‘진 그란데 스퀘어’는 시각적으로 안정감을 느끼는 비율이 적용된 초광폭 강마루다. 폭이 일반 마루보다 6배 이상 커 동일한 공간이라도 체감상 더 넓어 보이는 효과가 있다. 진 그란데 스퀘어 규격은 두 가지로 출시됐다. 각각 직사각형과 정사각형으로 △폭 650㎜, 길이 1220㎜, 두께 7.5㎜와 △폭 650㎜, 길이 650㎜, 두께 7.5㎜다.
진 그란데 스퀘어는 동화기업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나프 보드로 제작했다. 나프 보드는 전량 국내산 소나무로 만든다. 폼알데하이드가 거의 방출되지 않는 SE0 등급의 친환경 자재로 평가받는 소재다.
기능성도 대폭 개선했다. 표면에 특수 처리를 해 원목이나 합판 마루보다 충격에 강하다는 장점이 있다. 찍힘이나 긁힘으로부터 마루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생활 습기에 의해 마루가 뒤틀리는 등 형태가 변형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도록 내수성도 갖췄다.
진 그란데 스퀘어는 석재 패턴으로 디자인됐다. 이 제품을 활용하면 공간을 한층 우아하게 꾸밀 수 있다. 대리석이나 트라버틴 등 소비자 선호도가 높고 한국식 주거 공간에 적합한 소재만을 엄선했다. 진 그란데 스퀘어는 총 8종의 패턴으로 선보인다.
진 그란데 스퀘어는 낱개가 조립식으로 서로 단단히 맞물리는 형태다. 고정력을 높여 잘 움직이지 않게 설계해 마루 움직임으로 인한 생활 소음도 줄일 수 있다. 이외에 진 그란데 스퀘어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동화자연마루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강화마루 신제품도 출시
동화기업은 강화마루 신제품 ‘스톤’도 출시했다. 스톤은 고밀도 섬유판(HDF)에 석재 무늬를 더한 마루다. 웨이브·사하라 등 총 2가지 패턴으로 출시했다. 자사의 섬유판 강마루 ‘진 그란데’ 패턴 중 고객 선호가 높은 것을 엄선해 적용했다.
마루 표면과 후면에는 특수 처리를 더해 기능을 강화했다. 표면에 오버레이(추가코팅) 필름을 더해 내마모성과 내구성을 높였다. 뒷면에는 라미네이팅 처리로 마루가 뒤틀리는 것을 방지했다.
조립식 마루로 바닥에 접착하지 않고 시공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바닥으로부터 떠 있는 형태로 강마루나 합판마루보다 층간 소음이 적다. 규격은 폭 325㎜, 길이 800㎜, 두께 8㎜로 선보인다. 광폭 규격인 만큼 제품을 활용하면 공간을 안정적이고 넓어 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다.
이길용 동화기업 건장재사업부장(상무)는 “스톤은 대리석 특유의 질감을 강화마루에 그대로 담은 제품”이라며 “스톤을 통해 인테리어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보이는 석재 패턴 수요에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경 기자 capit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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