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카리스웨트냐 토레타냐… 새 얼굴로 여름 `맞짱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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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온음료의 판매량이 늘어나는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동아오츠카의 '포카리스웨트'와 코카콜라의 '토레타!'가 새로운 광고 모델을 전면에 내세우고 본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했다.
포카리스웨트가 업계 1위 점유율을 지키고 있는 상황에서 올해는 토레타!가 제로 칼로리 음료를 새롭게 선보이면서 더욱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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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온음료의 판매량이 늘어나는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동아오츠카의 '포카리스웨트'와 코카콜라의 '토레타!'가 새로운 광고 모델을 전면에 내세우고 본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했다.
포카리스웨트가 업계 1위 점유율을 지키고 있는 상황에서 올해는 토레타!가 제로 칼로리 음료를 새롭게 선보이면서 더욱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2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동아오츠카와 코카콜라음료는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최근 새롭게 자사의 광고 모델을 새롭게 발탁했다.
먼저 이달 초 코카콜라가 토레타!의 새 광고 모델로 아이돌 에스파의 멤버 윈터를 발탁한데 이어 동아오츠카도 이달 중순 포카리스웨트의 올해 모델로 걸그룹 아일릿의 원희를 발탁하며 맞불을 놨다.
이온음료 시장은 포카리스웨트가 시장 점유율 약 40%대를 차지하며 업계 1위 수준인 것으로 알려져있다. 하지만 올해는 토레타!가 새롭게 '제로' 음료를 출시하면서 도전장을 내미는 형국이다.
제로 식음료는 최근 건강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늘면서 다양한 제품군으로 영역이 확장되고 있다. 기존 음료를 비롯해 최근에는 빙과, 소스, 숙취해소제 등까지 칼로리를 낮춘 제로 제품이 잇따라 출시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새로운 라인업을 출시한 코카콜라는 할인폭도 크게 높여 잡으면서 공격적인 판매를 이어가고 있다. 동아오츠카와 코카콜라의 네이버 자사몰에 따르면 양 사는 포카리스웨트와 토레타!를 할인 판매중이다. 할인율은 포카리스웨트 340㎖ 20개입이 17%, 토레타 제로·일반 500㎖ 24개입이 26%다.
이온음료 시장 규모가 매년 성장하고 있는 만큼 올해 역시 시장 규모가 늘어날 것으로 관측된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015년 2400억원대였던 이온음료 시장 규모는 2021년 3500억원대 수준까지 성장했다.
같은기간 이들 기업의 음료사업 부문 매출도 늘고 있다. 2023년 3514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동아오츠카는 지난해 3631억원으로 서성장했고 코카콜라음료의 모회사인 LG생활건강의 지난해 음료 사업 매출액도 1조8070억원으로 전년 대비 늘었다.
업계 관계자는 "이온음료는 날씨가 더워지면 찾는 사람들이 많아진다"며 "주스 시장과 비교하면 규모는 작지만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시장"이라고 설명했다.이상현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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