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참두릅 120㎏, 미국 첫 수출길 올라

양지웅 2024. 4. 22.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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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횡성군 참두릅이 22일 미국 첫 수출에 성공했다.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과 횡성군은 이번 수출이 고향의 맛을 그리워하는 미국 소비자들의 갈증을 달래줄 것으로 기대했다.

산채연구소는 강원 기후에 맞춘 두릅 품종 및 재배 기술 개발과 횡성군농업기술센터의 농가 기술 지도를 통한 협력체계 구축으로 이번 수출 성공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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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 참두릅 수출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횡성=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횡성군 참두릅이 22일 미국 첫 수출에 성공했다.

수출 물량은 120kg으로 이날 횡성군을 출발, 현지 검역을 통과한 뒤 대형마트 체인을 통해 현지 교민이 많은 LA, 샌프란시스코 등으로 납품할 예정이다.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과 횡성군은 이번 수출이 고향의 맛을 그리워하는 미국 소비자들의 갈증을 달래줄 것으로 기대했다.

최근 두릅 물량의 증가로 국내 경매가가 작년에 비하여 하락하는 가운데 도 농업기술원은 이번 수출이 국내 두릅 가격의 안정성 확보 및 청정 강원 두릅의 고급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고재영 산채연구소장은 "두릅 국내 가격 하락에 따른 농가 피해를 막고자 해외 판로 개척 및 고품질 두릅 생산을 위한 연구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산채연구소는 강원 기후에 맞춘 두릅 품종 및 재배 기술 개발과 횡성군농업기술센터의 농가 기술 지도를 통한 협력체계 구축으로 이번 수출 성공을 이끌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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