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청, 109억원 투입해 22곳 '하천기본계획' 세운다

김도현 기자 2024. 4. 22. 15: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금강유역환경청은 올해부터 순차적으로 국가하천으로 승격 예정인 지방하천 5곳을 포함한 총 22개 하천에 대해 109억원의 예산을 투입, 하천기본계획을 수립한다고 22일 밝혔다.

조희송 청장은 "하천기본계획은 모든 하천관리의 근간이 되는 만큼 체계적이고 조속한 수립이 필요하다"며 "이번에 신규로 국가하천으로 승격되는 하천과 인근 지방하천에 대해 선제적으로 하천기본계획 수립을 추진하는 등 금강 권역의 하천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금강유역환경청 전경


[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금강유역환경청은 올해부터 순차적으로 국가하천으로 승격 예정인 지방하천 5곳을 포함한 총 22개 하천에 대해 109억원의 예산을 투입, 하천기본계획을 수립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승격 예정인 하천에 대해 하천 정비 근간이 되는 하천기본계획을 선제적으로 추진해 하천관리청 변경에 따른 업무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하기 위해 진행된다.

사업 대상은 5개 승격 대상 하천 중 하천기본계획이 현재 수립 중인 갑천, 삽교천을 제외한 병천천, 조천, 웅천천 3개소 연장 59.7㎞ 구간이다.

또 2020년 국가하천으로 승격된 무심천 17㎞ 구간에 대해서는 제방과 호안 등 하천 시설물에 대한 능력 검토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국가하천 승격 대상 하천이 포함된 지역에 유역면적이 20㎢ 규모 이상인 지방 하천에 대한 하천기본계획 수립도 동시에 추진한다.

수립 대상은 미호강 권역 및 서해 권역 총 2개 권역에 18개 하천이다.

금강 및 삽교천 권역과 달리 지방하천으로만 이뤄져 국가 관리 범위에서 제외됐던 서해 권역도 웅천천이 국가하천으로 승격돼 국가에서 하천기본계획을 수립, 하천 정비를 위한 기초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조희송 청장은 “하천기본계획은 모든 하천관리의 근간이 되는 만큼 체계적이고 조속한 수립이 필요하다”며 “이번에 신규로 국가하천으로 승격되는 하천과 인근 지방하천에 대해 선제적으로 하천기본계획 수립을 추진하는 등 금강 권역의 하천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1917@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