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 2024년 1분기 영업이익 151억원

박진우 기자 2024. 4. 22.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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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는 2024년 1분기 판매 2만9326대, 매출 1조18억원, 영업이익 151억원, 당기순이익 539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공시했다.

올해 1분기 흑자는 전년 1분기(영업이익 94억원, 당기순이익 165억원)에 이은 2년 연속 기록이다.

지난해 1분기 KG모빌리티는 2016년 1분기(영업이익 81억원, 당기순이익 23억원) 이후 7년 만에 흑자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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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증가로 매출은 1조원 넘어

KG모빌리티는 2024년 1분기 판매 2만9326대, 매출 1조18억원, 영업이익 151억원, 당기순이익 539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공시했다.

토레스 EVX. /KG모빌리티 제공

KG모빌리티에 따르면 호실적은 수출 물량 증가와 내부 경영 체질 개선을 통한 생산성 향상·원가 절감 등에 힘입은 것이다. 또 전기차 토레스 EVX 판매로 이산화탄소(CO₂) 패널티 환입, 신주인수권 평가 등으로 이익을 거뒀다.

올해 1분기 흑자는 전년 1분기(영업이익 94억원, 당기순이익 165억원)에 이은 2년 연속 기록이다. 지난해 1분기 KG모빌리티는 2016년 1분기(영업이익 81억원, 당기순이익 23억원) 이후 7년 만에 흑자를 냈다. 또 수출 물량이 늘어나면서 지난해 2분기(1조54억원) 이후 3분기 만에 매출 1조원을 넘었다.

국내 판매는 토레스 신차 효과가 사라지면서 전년 대비 46.5% 감소한 1만2212대, 해외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39.2% 증가한 1만7114대를 기록했다. 1분기 수출은 2014년 1분기(1만9874대) 이후 10년 만에 기록한 최고 실적이다.

KG모빌리티는 지난 3월 튀르키예에서 토레스 EVX 시승 행사를 여는 등 글로벌 판매 확대에 나서고 있다. 회사 측은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와 함께 코란도 EV와 쿠페 스타일 등 다양한 신모델 출시를 통해 판매 확대는 물론 재무구조를 개선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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