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소비자 최적화된 차량 개발” 청라에 BMW R&D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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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그룹 코리아가 22일 인천광역시 청라국제도시 내부에 'BMW R&D 센터 코리아'를 개관했다.
센터에서는 내비게이션, 언어 등 국내 소비자들에게 최적화된 상태로 BMW 차량을 현지화하는 작업이 진행된다.
국내시장 소비자들에 대한 투자를 적극적으로 진행하는 BMW 그룹인 만큼, 센터에서는 국내 법규에 맞는 차량 연구개발과 현지화 작업이 중점적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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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차량 국내 현지화 연구
국내 자동차 테크 스타트업 지원도
이번에 청라국제도시에 마련된 BMW R&D 센터 코리아는 대지면적 5,296㎡ 부지에 연면적 2,813㎡ 규모의 단층 건물로 조성됐다. 50여명의 인력이 상주하면서 국내 수입 차량 인증, 제품 개발 업무를 지원하고 국내 기업, 연구시설, 대학들과 협력해 내비게이션, 음성인식, UI 등을 개발하게 된다.
국내시장 소비자들에 대한 투자를 적극적으로 진행하는 BMW 그룹인 만큼, 센터에서는 국내 법규에 맞는 차량 연구개발과 현지화 작업이 중점적으로 진행된다. BMW그룹 코리아는 독일 본사의 설계 및 엔지니어링 부서와 국내 센터 인력들이 협력해 음성인식, 연결성, 충전, 운전자 지원 시스템에 대한 현지화 연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이 센터는 국내에서 자체 개발한 기술을 해외 시장으로 진출하는 발판의 역할도 겸하게 된다는 게 BMW코리아의 설명이다. 센터에는 ‘BMW스타트업 개러지’도 마련된다. 국내 테크 관련 스타트업을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할 계획이다. 개러지 프로그램이 시행중인 국가는 독일, 미국, 중국, 이스라엘, 일본 등이다. BMW코리아는 자율주행, 인공지능, 신소재, 제조공정 기술 등 BMW 코리아와 협업 중인 국내 기업들을 독일 BMW 그룹 본사에 소개했다고 밝혔다.
한편 22일 진행된 개관식에는 요헨 골러 BMW그룹 독일 본사 고객·브랜드·세일즈 부회장, 장 필립 파랑 BMW그룹 아시아-태평양·중동·동유럽·아프리카 지역 총괄 시니어 부사장 등 BMW 글로벌 판매 관련 임직원들이 다수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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