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어도어 민희진 대표 등 감사 착수…독립 시도했나

김호영 2024. 4. 22.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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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시혁 하이브 이사회 의장이 15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포럼에 참석해 K-POP의 미래에 대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뉴시스

하이브가 걸그룹 뉴진스의 소속사인 어도어의 경영진에 대한 감사에 착수했습니다.

어도어는 지난 2021년 설립된 하이브 산하 레이블인데, 민희진 대표 등 경영진이 본사로부터 독립하려 한다는 정황을 제보 받고 감사에 들어간 겁니다.

어도어의 지분율은 하이브가 80%, 나머지 20%는 민 대표 등 경영진이 보유하고 있습니다.

하이브가 오늘 오전부터감사에 착수한 가운데 감사팀이 어도어 경영진 업무구역을 찾아 회사 전산 자산을 회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민희진 대표는 과거 SM엔터테인먼트에서 일한 스타 제작자로 꼽힙니다. 이후 하이브로 이적해 걸그룹 뉴진스를 데뷔시켜 미국 빌보드에 진출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어도어가 독립할 수 있다는 소식에 오늘 하이브의 주가는 한때 10% 가까이 폭락하기도 했습니다.

김호영 기자 kimhoyoung11@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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