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달 만이라도"…롯데웰푸드, 정부 요청에 가격 인상 한 달 연기

이형진 기자 2024. 4. 22.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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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웰푸드(280360)는 코코아 가격 폭등으로 5월 예정했던 건빙과 제품 가격 인상을 6월 이후로 미루기로 했다.

앞서 롯데웰푸드는 5월 1일부터 코코아를 원료로 한 건빙과 제품 17종의 가격을 평균 12% 인상한다고 밝힌 바 있다.

정부는 외식·제과 제품 수요가 늘어나는 가정의달 까지만이라도 가격 인상을 늦춰달라고 요구했고, 롯데웰푸드가 이를 수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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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이커머스는 6월부터, 나머지 채널 협의 중"
지난 18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를 찾은 시민이 빼빼로를 구매하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코코아 가격이 폭등의 영향으로 내달 1일부터 초콜릿 과자·빙과 17종 가격을 평균 12% 인상한고 밝혔다. 2024.18/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롯데웰푸드(280360)는 코코아 가격 폭등으로 5월 예정했던 건빙과 제품 가격 인상을 6월 이후로 미루기로 했다.

22일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편의점와 이커머스 채널은 6월 1일부터 인상하기로 했고, 나머지 채널은 (정부와) 협의 중"이라고 했다.

앞서 롯데웰푸드는 5월 1일부터 코코아를 원료로 한 건빙과 제품 17종의 가격을 평균 12% 인상한다고 밝힌 바 있다.

건과 주요 제품으로는 △가나마일드 34g 1200→1400원 △초코 빼빼로 54g 1700→1800원 △크런키 34g 1200→1400원 △ABC초코 187g 6000→6600원 △빈츠 102g 2800→3000원 △칸쵸 54g 1200→1300원 △명가찰떡파이 6입 4000→4200원 등 인상을 예정하고 있었다.

정부는 외식·제과 제품 수요가 늘어나는 가정의달 까지만이라도 가격 인상을 늦춰달라고 요구했고, 롯데웰푸드가 이를 수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hj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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