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세 할아버지 구단주가 맨유 선수들보다 더 펄펄 나네’ 랫클리프, 마라톤 풀코스 뛰고 FA컵 4강전 봤다

서정환 2024. 4. 22. 15: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선수들보다 구단주가 더 펄펄 난다.

맨유는 21일 오후 1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FA컵 준결승전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2부 리그 소속 코번트리 시티에 승리하며 FA컵 결승에 진출했다.

경기 후 맨유 공동 구단주 짐 랫클리프(71)가 더 화제가 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서정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선수들보다 구단주가 더 펄펄 난다.

맨유는 21일 오후 1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FA컵 준결승전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2부 리그 소속 코번트리 시티에 승리하며 FA컵 결승에 진출했다.

맨유의 결승전 상대는 첼시를 꺾고 올라온 맨체스터 시티다. FA컵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더비’가 성사됐다.

만족스럽지 못한 경기력이었다. 이날 맨유는 전반전 3-0으로 달아났지만 후반전 내리 3실점을 허용했다. 결국 맨유는 연장전 120분 혈투 끝에 승부차기 가서 4-2로 겨우 승리했다.

경기 후 맨유 공동 구단주 짐 랫클리프(71)가 더 화제가 됐다. 랫클리프는 런던 마라톤에 참가해 42.195km 풀코스를 4시간 30분 42초의 기록으로 완주한 뒤 불과 한 시간 뒤 맨유 경기를 관전하는 노익장을 과시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영국의 억만장자인 랫클리프는 지난해 12월 1억 300만 파운드(약 1760억 원)에 맨유 지분을 25% 인수해 공동 구단주가 됐다. INEOS 그룹의 총수인 그는 스포츠 분야에서 F1 자동차 경주, 마라톤 등 다양한 종목에 투자하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