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mo톡] 'V8' 2024 GMC 시에라, 이 기능 덕분에 가슴 '두근'

박찬규 기자 2024. 4. 22.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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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식변경된 시에라, V8 사운드 만끽할 수 있는 액티브 가변 배기 시스템 새롭게 탑재
-신규 바디컬러 인디고 블루 도입,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도 기본 적용
-최고출력 426마력에 사륜구동 시스템과 트레일러링 퍼포먼스까지 갖춰
[편집자주] 'momo톡'은 MoneyS의 Mo, Mobility의 Mo에 토크(Talk)를 합친 단어입니다. 머니S 모빌리티팀의 특성을 살려 다양한 탈 것 관련 스토리를 연재하며 자동차 부품과 용품은 물론 항공 관련 정보도 제공하는 코너입니다.

GMC 풀사이즈 픽업트럭 시에라가 2024년형으로 업그레이드 됐다. /사진=GM
'프리미엄 브랜드' GMC에서 만든 픽업트럭 '시에라'는 본고장인 미국에서도 '픽업트럭의 끝판왕'으로 불린다. V형8기통 엔진과 사륜구동 시스템은 물론 각종 고급 옵션까지 담았기 때문. 국내에 판매되는 유일한 풀사이즈 픽업인 시에라는 올해 연식변경을 통해 상품성을 더욱 업그레이드했다.
2024 GMC 시에라의 가장 큰 변화는 '배기음'이다. 2024년형부터는 'V8' 엔진 본연의 음색을 즐길 수 있도록 '액티브 가변 배기 시스템'이 적용됐다. 배기 사운드를 선택할 수 있게 됐는데 특히 '스포츠' 또는 '오프로드' 모드 선택 시 배기 밸브를 완전히 개방, V8엔진 특유의 가슴 울리는 배기 사운드를 만끽할 수 있다. '일반 모드' 선택 시엔 반대로 배기 밸브를 닫아 최고급세단 수준의 정숙성까지 경험할 수 있다는 게 회사의 설명.
GMC 풀사이즈 픽업트럭 시에라 인테리어. /사진=GM
새로운 바디 컬러 등 여러 옵션도 신규 적용됐다. 기존 퍼시픽 블루 컬러 대신 '인디고 블루 컬러'를 적용, 아발론 화이트 펄, 턱시도 블랙, 러쉬 그레이와 함께 다양한 스펙트럼의 바디컬러를 선택할 수 있다.

트림별 인테리어 컬러도 다르게 적용된다. 드날리(Denali) 트림은 이전과 같이 젯 블랙 인테리어가 적용되며 국내 판매를 기념해 준비된 드날리-X (Denali-X) 스페셜 에디션에는 선택 품목이던 브라운 스톤 인테리어가 기본 적용돼 프리미엄 모델 특유의 고급감을 살렸다.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도 기존과 달라졌다. 구형에서는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 추가금을 내야 탑재 가능한 선택품목이었다. 하지만 2024년형부터는 기본 품목으로 변경됐다.


최고급 아메리칸 풀사이즈 픽업트럭 GMC 시에라


GMC 2024 시에라. /사진=GM
GMC 시에라는 모든 소비자를 위한 대중적인 픽업트럭은 아니다. 프리미엄 RV 전문 브랜드인 GMC의 대표모델로 그 중에서도 최고급 트림인 드날리(DENALI)만이 국내 수입된다.

사이즈부터 남다르다. 국내 최초로 도입된 풀사이즈 픽업트럭답게 길이x너비x높이가 5890x2065x1950mm로 압도적인 스케일을 자랑한다.

파워트레인 구성도 호화롭다. 6.2ℓ V8 직분사 가솔린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426마력, 최대토크 63.6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10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린다. 이 엔진에는 GM의 독자기술인 '다이내믹 퓨얼 매니지먼트'(Dynamic Fuel Management) 시스템을 더해 연료 효율까지 높였다.
GMC 2024 시에라. /사진=GM
온-오프로드를 가리지 않는 뛰어난 주행 성능도 갖췄다. GM의 사륜구동 기술인 오토트랙(Autotrac) 액티브 4x4 시스템과 다양한 드라이브 모드를 탑재했으며 22인치 알로이 휠과 함께 험로 탈출 시 필수적인 디퍼렌셜 잠금장치와 리얼타임 댐핑 어댑티브 서스펜션, 헤비듀티 엔진 에어필터, 헤비듀티 외장 쿨러 등 극한의 도로 상황에서도 최고의 퍼포먼스를 발휘할 수 있는 품목들이 적용됐다.\
풀사이즈 픽업트럭 답게 광활한 공간은 핵심가치다. 1열은 물론 2열까지 대형 세단과 같은 넉넉한 실내공간을 갖춘 것은 물론, 모터사이클 2대를 거뜬히 실을 수 있는 엄청난 적재함까지 자랑한다. 적재함에는 GM이 독점적으로 제공하는 6펑션 멀티프로 테일게이트(Six-Function MultiPro Tailgate)가 탑재돼 사용자의 목적에 따라 테일게이트를 6가지 형태로 변형하며 다양한 용도에 최적화할 수도 있다.
광활한 데크를 자랑하는 GMC 풀사이즈 픽업트럭 시에라 /사진=GM
아메리칸 픽업트럭다운 안정적인 트레일러링도 가능하다. 최대 3945kg에 달하는 월등한 견인력으로 대형 카라반까지 견인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스웨이 컨트롤(Trailer Sway Control) 기능이 포함된 스테빌리트랙 차체 자세 제어 시스템(StabiliTrak Stability Control)과 트레일러의 하중에 따라 브레이크 압력을 조정할 수 있는 통합형 트레일러 브레이크(Trailer Brake) 시스템, 트레일러 존까지 감지하는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을 기본 적용, 어떠한 상황에서도 편리하고 안전한 트레일러링을 즐길 수 있다.

2024년형 GMC 시에라의 가격은 드날리 트림이 9380만원이며 드날리-X 스페셜 에디션은 9550만원이다. 구매는 GMC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박찬규 기자 sta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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