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미 "박명수가 내 생일에 샤넬 구두 선물…그래도 양아들 1위는 정준하"

(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김수미가 양아들로 생각하는 박명수에게 고가의 명품 구두를 선물받았다고 자랑했다.

21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는 박명수가 라디오 DJ 총회를 여는 장면이 그려졌다.

라디오 DJ 롤 모델로서 이금희가 언급되자, 사당귀 스튜디오에서 MC들은 따뜻한 성정의 이금희가 주변 사람들에게 선물도 잘한다고 입을 모으며 각자 받은 것들에 대해 얘기하기 시작했다.

가만히 이를 듣던 김수미는 갑자기 "명수가 몇 년 전 내 생일날 나한테 샤넬 구두 사줬다"며 박명수의 인품을 칭찬했다.

이에 김희철도 "명수 형은 따뜻해서 식당에서 후배들 만나도 다 계산해 준다"며 미담을 보탰다.

전현무가 "명수 형은 이런 거 알리고 싶어 하지 않을 거 같다"고 하자, 박명수는 "아니다. KBS1, KBS2 투 채널 다 내보내달라. 유튜브, 라디오까지 4개로"라며 자신에 대한 미담을 적극 퍼뜨려달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앞서 14일 방송된 사당귀에서 정준하는 "내가 김수미 선생님 양아들 중 두 손가락 안에 든다"며 친분을 과시했다. 이에 김수미의 양아들 월드컵이 진행됐고, 김수미는 박명수, 정준하, 윤정수 등의 양아들 중 정준하를 1등으로 뽑았다.

syk1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