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날 거면 재계약을 했겠나?...'뮌헨 부임설' 반박

한유철 기자 2024. 4. 22.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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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바스티안 회네스 슈투트가르트 감독이 바이에른 뮌헨의 부임설에 대해 직접 반박했다.

회네스 감독은 독일 'DAZN'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내년에도 슈투트가르트의 감독이 될 것이라고 확신할 수 있다. 내가 떠날 생각을 갖고 있었다면, 계약을 연장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나는 여기에 강한 신념을 갖고 있다. 우리는 여기서 꾸준히 발전할 수 있다. 내 관점은 결코 바뀌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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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파브리시오 로마노 SNS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한유철]


세바스티안 회네스 슈투트가르트 감독이 바이에른 뮌헨의 부임설에 대해 직접 반박했다.


회네스 감독은 독일 'DAZN'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내년에도 슈투트가르트의 감독이 될 것이라고 확신할 수 있다. 내가 떠날 생각을 갖고 있었다면, 계약을 연장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나는 여기에 강한 신념을 갖고 있다. 우리는 여기서 꾸준히 발전할 수 있다. 내 관점은 결코 바뀌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토마스 투헬 감독과 결별하는 뮌헨. 이에 시즌이 끝나기 전, 차기 감독 물색 작업에 돌입했다. 유력 후보가 있었다. 주인공은 바이어 레버쿠젠의 사비 알론소 감독. 지난 2022년 10월, 레버쿠젠의 지휘봉을 잡은 알론소 감독은 곧바로 자신의 지도력을 드러냈다. 이번 시즌엔 개막전부터 무패 행진을 이어가더니 지금까지 컵 대회 포함 45경기 연속 무패 행진이라는 '대기록'을 세우고 있다. 알론소 감독은 최초로 '무패 트레블'이라는 대업적에 도전하는 중이다.


리버풀과의 경쟁에도 불구하고, 뮌헨은 알론소 감독 선임에 자신이 있었다. 실제로 여러 매체들은 알론소 감독이 차기 행선지로 뮌헨을 선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이는 이뤄지지 않았다. 알론소 감독이 다음 시즌에도 레버쿠젠에 남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기 때문.


이후 뮌헨은 눈을 돌렸다. 주인공은 독일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 뮌헨은 이전에도 그와 동행을 한 바 있지만, 당시 나겔스만 감독은 성적 부진으로 팀을 떠났다. 하지만 이후 뮌헨의 수뇌부가 바뀌었고 이들은 나겔스만 감독의 능력을 높게 평가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유로 2024가 끝나고 뮌헨에 합류할 것이라고 예상된 나겔스만 감독. 하지만 이 또한 이뤄지지 않았다. 그는 최근 독일 대표팀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독일축구연맹(DFB)은 19일(한국시간) “나겔스만 감독은 유로 2024 이후에도 독일 대표팀 감독으로 남을 것이다. 이는 이번 주 금요일 DFB GmbH & Co. KG의 감사위원회 및 주주총회에서 결정된 사항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유력 후보 2명을 잃은 뮌헨. 이에 여러 감독들이 후보로 언급됐다. 그중엔 슈투트가르트를 이끄는 회네스 감독도 포함됐다. 지난해 4월, 슈투트가르트의 지휘봉을 잡은 회네스 감독은 이번 시즌 팀을 이끌고 리그 3위에 올라 있다. 30경기에서 20승 3무 7패(승점 63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 획득이 유력한 상황이며 '2위' 바이에른 뮌헨을 3점 차로 바짝 추격하는 중이다.


회네스 감독은 뮌헨과 연이 있었다. 은퇴 이후,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뮌헨 U-19 감독을 맡았으며 2019년 7월부터 1년 간 뮌헨 2군의 지휘봉을 잡기도 했다. 뮌헨의 철학을 잘 알고 있는 만큼, 적합한 자원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그는 최근 뮌헨 부임설에 대해 반박을 하면서 가능성을 완전히 종식시켰다.


사진=Bayern & Germany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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