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 전기차 올림픽서 미래기술 뽐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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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 모빌리티(이하 KGM)가 전기차 올림픽이라고 불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기차 전시회 'EVS 37(The 37th International Electric Vehicle Symposium & Exhibition)'에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
KGM은 오는 23일부터 26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전시회에 '토레스 EVX'를 전시하고 미래기술적용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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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 모빌리티(이하 KGM)가 전기차 올림픽이라고 불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기차 전시회 'EVS 37(The 37th International Electric Vehicle Symposium & Exhibition)'에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
KGM은 오는 23일부터 26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전시회에 '토레스 EVX'를 전시하고 미래기술적용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EVS는.1969년부터 시작해 북미와 유럽, 아시아 등 3개 대륙에서 매년 순환 개최되며 한국에서는 2002년과 2015년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린다.
'미래 모빌리티로 향하는 웨이브'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배터리 열폭주 현상', '완성차 기업들의 SDV(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 전환' 등 전기차의 최근 화두들을 다룬다.
KGM은 행사 기간 동안 전시하는 차량은 무선충전기술 및 루프탑텐트를 적용한 '토레스 EVX' 2대, 전기차의 공간 활용도를 최적화한 실내를 구현한 '토레스 EVX VAN(밴)' 1대 등 총 3대다.
특히, 토레스 EVX에 적용된 무선충전기술은 국내기업 위츠와 미국의 무선충전 글로벌 기업인 WiTricity(와이트리시티)의 자기 공명 방식이다. 유선 충전기 및 별도의 공간이 필요 없어 전기차 충전의 불편 사항을 개선했다.
이 밖에도 KGM은 전시장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차량 맞춤 구매 상담을 제공할 방침이다.
KGM 관계자는 "KGM은 독보적인 스포츠실용차(SUV) 노하우와 고품질의 미래 지향적 기술을 바탕으로 모빌리티 패러다임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혁신 기술을 적용한 제품 생산에 앞장서 고도의 기술 경쟁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주희기자 ju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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