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정년 62세로 연장… 고용 안정성 제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대표 제강업체인 동국제강이 저출산·고령화 시대에 발맞춰 정년을 1년 연장했다.
동국제강의 정년 연장은 원만한 노사 합의를 통해 이뤄졌다는 데 의미가 있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고령화되는 인구와 사회 구조 변화에 정년 연장의 필요성을 노사가 공감했다"며 "특히 숙련 인재의 경험과 노하우에 대한 회사 니즈-노조의 고용 안정 확대라는 니즈 등에 합의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동국제강 노사는 지난달 27일 '2024년 임금 및 단체협상'을 통해 정년을 기존 만 61세에서 62세로 높였다.
대상자는 생산직을 포함한 전체 근로자 2522명(동국제강 1522명·동국씨엠 1000명)으로 지난 6월 인적분할된 동국씨엠도 62세로 정년을 조정했다.
동국제강 노사는 베이비붐 세대(1955년~1963년생) 은퇴와 구인난이 맞물리면서 이같이 합의했다. 철강 산업에서 제품 경쟁력을 좌우하는 고숙련 인력이 부족해, 노사 모두 생산 공백을 막기 위해 정년 연장이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했다.
동국제강의 정년 연장은 원만한 노사 합의를 통해 이뤄졌다는 데 의미가 있다. 동국제강과 동국씨엠은 기존 동국제강(현 동국홀딩스)이 1994년부터 지켜온 30년 노사 화합 정신을 계승해 무분규로 교섭을 마무리했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고령화되는 인구와 사회 구조 변화에 정년 연장의 필요성을 노사가 공감했다"며 "특히 숙련 인재의 경험과 노하우에 대한 회사 니즈-노조의 고용 안정 확대라는 니즈 등에 합의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최유빈 기자 langsam41@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준석 "정진석 비서실장, 당심과 민심 괴리 전달 못해" - 머니S
- "반값 택배 쏠쏠했는데"… 편의점 택배비 100원 오른다 - 머니S
- '브브걸' 유정 탈퇴…"3인 체제로 활동" - 머니S
- 축의금 스케일 '대박'‥ 조세호 결혼식, 벌써부터 핫해 - 머니S
- 대중교통비 최대 53% 환급… 'K-패스' 카드 발급 시작 - 머니S
- [4월22일!] "사형에 처한다"… 호감형 외모의 그는 연쇄살인범이었다 - 머니S
- 백반 한상 가격은?… 美 뉴욕 한복판에 한글로 '기사식당' 등장 - 머니S
- 尹, 중동 유가 불안 증대에… "민생 안정 위해 세심하게 대응할 것" - 머니S
- [특징주] 삼양옵틱스, 스페이스X 위성 별추적기 탑재 소식에 강세 - 머니S
- 의료계, 특위 노연홍호 진수에 "관료 출신" 불참 재확인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