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건 없는 ‘선착순 계약’… 힐스테이트 두정역 각광
최근 부동산 시장의 어려운 분위기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분양시장에서 청약이 아닌 선착순 계약에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다.
부동산R114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1~3월 전국 아파트 평균 청약경쟁률은 6.7대 1로, 직전 지난해 4분기 12.4대 1의 약 절반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청약자수는 약 62.4%가 줄었고, 일반 공급물량의 감소율은 30.5%로 공급물량 감소 이상으로 청약자수가 크게 감소한 것이다.
이렇게 청약 분위기가 위축되면서 자연스럽게 선착순 계약 중심으로 분양시장의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 동·호수가 임의배정되는 청약 시스템을 이용하기 보다 타 지역 거주자, 유주택자도 청약통장을 쓰지 않고 원하는 동·호수를 계약할 수 있는 선착순 계약으로 눈을 돌리기 시작한 것이다.
실제로 지난해 3월 부산에 분양한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도 1순위 청약에서 0.5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나 이후 선착순 계약에서 빠르게 물량을 소진시키며 완판에 성공한 바 있다. 또한 지난해 초 경기도 안양시에 공급된 평촌 센텀퍼스트는 청약에서 저조한 성적을 거뒀으나 이후 선착순 계약 때에는 많은 계약자들이 찾으면서 전 가구가 계약을 마치며 완판됐다.
충남 천안도 지난해 분양한 단지들 대다수가 청약에서 미달됐으나 선착순 계약을 통해 꾸준히 물량을 소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달 ‘천안 백석 센트레빌 파크디션’이 7개월 만에 완판된 것으로 알려지며 조금씩 분위기가 반전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업계 전문가는 “최근 고금리 및 경기 침체 등의 요인으로 청약보다 선착순 계약을 노리는 수요자들이 늘어났다”며 “서울 등 일부 인기 지역에서는 여전히 청약통장이 중요하겠지만 대부분 지역에서는 조건이 자유로운 선착순 계약을 통해 신규 단지를 분양 받는 것이 소비자 입장에서 유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현대건설이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일대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두정역’이 지난 23일(토)부터 선착순 동·호 지정계약을 진행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현대건설이 분양하는 힐스테이트 두정역은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9층, 11개동, 전용면적 84㎡~170㎡, 총 99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입주는 2025년 3월 예정이며, 전매제한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수요자들의 자금부담을 덜어줄 각종 금융혜택도 제공한다. 기존 계약금 10%에서 5% 자납 후 잔여 5%에 한해 대출 이자를 지원하는 혜택을 제공하며, 시스템 에어컨(일반형 기준) 비용에서 50%를 무상 지원한다.
힐스테이트 두정역은 현대건설이 시공하는 브랜드 아파트로 특유의 높은 상품완성도를 갖춰 수요자들의 호평이 이어진 바 있다. 먼저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4Bay 판상형 구조를 주로 적용해 채광 및 통풍이 우수하다. 전용면적 148㎡~170㎡ 대형 타입의 펜트하우스 30가구는 복층형 구조가 적용된다. 이는 두정동 일대 처음으로 선보여지는 최상층 복층형 구조의 펜트하우스로서 더 넓고 차별화된 공간을 희망하는 수요와 고품격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는 수요를 중심으로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997가구의 대규모 단지로 구성돼 커뮤니티 등에서도 차별화를 꾀했다. 또한 골프연습장, 퍼팅그린, H위드펫, H아이숲, 힐스라운지, 남/여 사우나, 피트니스, GX룸, 남/여 독서실, 북카페, 게스트하우스(3개 실), 스트레칭룸, 스튜디오 등 일대 조성된 아파트 중에서도 손꼽히는 규모의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들이 구성될 계획이다.
여기에 교통망과 생활편의 인프라도 탄탄하게 갖추고 있다. 1호선 두정역을 통해 인근 아산을 비롯해 평택, 수원 등 수도권 지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고,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등 쇼핑시설은 물론 큰 길을 건너지 않고 안전하게 통학이 가능한 희망초를 비롯해 인근 북일고(자사고), 북일여고, 단국대 등 학부모 수요자들이 중요시 여기는 교육시설도 풍부하게 갖춰져 있다.
각종 개발호재로 인한 높은 미래가치도 기대된다. 올해 초 정부가 발표한 GTX-C노선 연장 구간 계획에 천안시가 포함되면서, 향후 개통 시 수도권 접근성도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또한 지난 2월 정부가 천안과 홍성 국가산단을 미래 모빌리티산업의 거점으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지역의 경제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인구 유입 등이 기대된다.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은 견본주택에 방문 후 진행 가능하며, 견본주택은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일대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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