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인범 청주시의원 "장애인 복지문화센터 건립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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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의회 남인범 의원(국민의힘)이 장애인복지문화센터 건립을 제안했다.
이어 "청주시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디지털 장벽을 해소할 수 있는 시설 건립을 추진하고 있지만, 여전히 장애인 문화·예술시설은 수도권에 집중된 게 현실"이라며 "지역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문화·예술 활동을 위한 청주시 장애인복지문화센터 건립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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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청주시의회 남인범 의원(국민의힘)이 장애인복지문화센터 건립을 제안했다.
남 의원은 22일 5분 자유발언에서 "청주시 장애인 인구는 4만510명으로 전체 시민의 4.6%에 해당하나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참여율은 청주시 장애인 인구의 3.2%에 불과하다"며 "이는 활동 공간과 장애유형별 맞춤형 프로그램 부족, 디지털기기 사용 미숙, 이동 불편 등의 제약이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청주시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디지털 장벽을 해소할 수 있는 시설 건립을 추진하고 있지만, 여전히 장애인 문화·예술시설은 수도권에 집중된 게 현실"이라며 "지역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문화·예술 활동을 위한 청주시 장애인복지문화센터 건립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그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데 어우러져 환경적 장벽을 극복하고, 편견을 해소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사회적 활동으로 자존감을 얻은 장애인이 보호에서 자립으로 나아가면 사회통합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여러 연구 결과 장애인은 음악, 무용, 연극과 같은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자아를 탐색하고 정서적 안정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청주시 장애인 복지문화센터 건립으로 사회적 약자들이 자유롭게 문화·예술활동을 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각장애 1급인 남 의원은 지난달 이종민 전 의원(사직)의 비례대표직을 승계받아 시의회에 입성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giz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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