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영, MBK파트너스가 2조에 인수…5년 만에 주인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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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사모펀드 MBK파트너스가 의약품 유통기업 지오영을 인수한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MBK파트너스는 미국계 사모펀드 운용사 블랙스톤이 보유한 '조선혜지와이홀딩스' 지분 71.25%를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조선혜지와이홀딩스는 지오영 지분 99.17%를 보유한 지주사다.
다만 조선혜지와이홀딩스 지분 21.99%를 보유한 조선혜 회장은 지분을 팔지 않고 경영에 참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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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전다윗 기자] 국내 사모펀드 MBK파트너스가 의약품 유통기업 지오영을 인수한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MBK파트너스는 미국계 사모펀드 운용사 블랙스톤이 보유한 '조선혜지와이홀딩스' 지분 71.25%를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조선혜지와이홀딩스는 지오영 지분 99.17%를 보유한 지주사다. 이번 계약 규모는 2조원 안팎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조선혜지와이홀딩스 지분 21.99%를 보유한 조선혜 회장은 지분을 팔지 않고 경영에 참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블랙스톤의 이번 지오영 매각은 아크플레이스에 이은 한국 내 자산 엑시트(투자금 회수) 행보로 풀이된다. 블랙스톤은 지난 2019년 지오영을 1조1000억원에 인수한 바 있다. 이번 매각이 마무리되면 블랙스톤은 5년 만에 약 9000억원 수준의 수익을 내게 된다.
한편, 지오영그룹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4조4386억원, 영업이익 869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전다윗 기자(david@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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