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일 부산에서 ‘스마트 해양물류 관리사’ 자격시험 치러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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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일 1일 부산과 울산, 서울, 대전, 광주 등 5곳에서 '제4회 스마트 해상물류 관리사' 자격시험이 치러진다.
해수부는 최근의 물류환경이 급변하자 국내 관련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자는 취지에서 스마트 해상물류 관리사 자격제도를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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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학력 관계없이 응모 가능… 합격자는 6월 7일 발표
오는 6일 1일 부산과 울산, 서울, 대전, 광주 등 5곳에서 ‘제4회 스마트 해상물류 관리사’ 자격시험이 치러진다.
22일 해양수산부와 울산항만공사는 이 같은 일정을 확정하고 5월 1일부터 5월 7일까지 원서 접수를 진행하기로 했다. 스마트 해상물류 관리사는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정보통신기술이 총망라된 스마트 항만을 가동하는 데 필요한 인력이다. 해수부는 최근의 물류환경이 급변하자 국내 관련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자는 취지에서 스마트 해상물류 관리사 자격제도를 도입했다. 이어 지난 2022년 8월 첫 국가등록 민간 자격시험을 실시했다. 그동안 세 차례 진행된 시험에서는 268명이 합격했다.
스마트 해상물류 관리사 시험 과목은 국제무역거래, 해운물류론, 정보통신 기술요소 기술 개론, 스마트 해상물류기술 개론, 해상물류·정보통신 법규 등 5개다. 과목별 20문항씩 100문항이 사지선다형 객관식으로 출제된다, 합격 기준은 과목별 40점 이상, 평균 60점 이상으로 정해졌다. 합격자 발표일은 6월 7일이다. 연령이나 학력, 경력과 관계없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울산항만공사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해수부는 국가등록 민간자격인 스마트 해상물류 관리사를 국가공인 민간자격으로 격상하기 위한 관련 절차들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관계 기관과 협의를 거쳐 자격증 보유가 공공기관 취업이나 대학교에서 학점을 취득할 때 도움이 될 수 있게 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현재 울산항만공사는 청년인턴 채용 때 자격증을 가진 사람에게 가산점(서류·필기·총점의 2% 이내)을 부여한다. 또 울산과학기술원 스마트항만물류센터, 한국국제물류협회, 한국정보산업연합회 등은 자격증 취득을 교육시간으로 인정하고 있다.
해수부는 측은 “해운물류산업이 디지털 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루려면 위해서는 해운물류와 정보통신기술 분야를 모두 이해하고 있는 융합형 인재 양성이 필요하다”며 “스마트 해상물류 관리사 자격 활성화로 관련 산업의 디지털 역량이 높아질 수 있게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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