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법인·개인택시 호출 서비스 5월부터 하나로 통합

(경주=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경주 택시 호출 서비스가 다음달 1일부터 하나로 통합된다.

경주시는 22일 시청에서 개인택시지부와 법인택시연합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이원화된 택시 호출 서비스를 경주브랜드콜로 통합하기로 업무협약을 맺었다.

그동안 경주 호출 택시는 법인택시(319대)인 신라콜, 개인택시(647대)인 첨성대콜로 각각 운영돼 왔다.

그러나 호출 서비스가 나뉘어 효율이 떨어지는 데다가 대기업의 택시 호출 앱이 시장을 잠식하면서 통합 필요성이 커졌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시는 경주브랜드콜센터 사무실 보수와 차량 홍보물 교체 등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한다.

통합 경주콜센터 사무실은 기존 개인택시지부인 첨성대콜을 이용한다.

주낙영 시장은 "콜센터의 통합 운영으로 운영비 절감이 가능해지고 시민의 택시 이용 편의가 크게 증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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