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수출 11% 증가…반도체 분야 수출 견인

반도체와 승용차 수출 증가에 힘입어 이달들어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관세청이 오늘 발표한 수출입 현황 자료를 보면, 이달들어 그제까지 수출액은 358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1% 증가했습니다.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가 43% 늘며 증가세를 주도했고, 최근 두 달 연속 줄어든 승용차도 12.8% 늘며 증가 흐름으로 돌아섰습니다.

이 기간 수입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 증가한 385억 달러로 집계돼, 무역수지는 26억 4천7백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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